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 얼마나 조화롭게 영업을 하는가를 수치화한 대기업의 동반성장 지수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낙제점을 받은 대기업들이 기업 이미지 손상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평가대상을 확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6개사는 최상위인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LG전자, 이마트 등 20개사는 상위 2번째인 '양호' 등급,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등 23개사는 세번째 등급인 '보통'을 받았습니다.
동반위는 이번 평가가 동반성장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지, 대기업들을 줄 세우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56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정도를 평가한 결과, 효성과 한진중공업, 홈플러스 등 7개 기업이 최하위 등급인 '개선'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