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雨前線北上 - 6.30

지금 장마전선은 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데요. 내일 낮에 잠시 북상해서 제주도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는 시기는 화요일쯤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내일도 무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34도, 세종시와 대전은 33도, 광주 33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경북 북부라든지 강원 영서 남부지방에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0.5에서 1.5미터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장마전선은 우리나라를 오르내리면서 계속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일 홍콩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고요, 베이징은 잔뜩 흐리겠습니다. 파리와 로마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고요. 내일 뉴욕은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출처: MBC

서해안과 남해안은 21도 안팎으로 물놀이하기 적당하겠고요. 파도 높이도 50cm를 밑돌아 물놀이 하시기 무리가 없겠습니다.

동해안 역시 내일은 3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를 피해 일찌감치 해수욕장 찾으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동해안은 아직까지 바닷물 온도가 18도 안팎으로 차갑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32.6도에서 내일 34도까지 치솟겠고요. 대부분 지방이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이 이번 더위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오늘보다도 더 더워지는데요.

내일 폭염(暴炎) 최대고비…제주 장마전선 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