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連会場で妄言

▶ 우에다 일본 인권인도 대사

"일본은 현재 최고 인권 선진국 중 하나입니다."

지난달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고문방지위원회. 일본을 상대로 한 심사회에서 피의자 자백에 의지하는 일본의 사법 관행은 중세의 잔재같다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답변에 나선 일본 외무성 우에다 인권 인도 담당 대사가, 일본은 인권 선진국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일본 외교관이 UN 회의에 나와 상상하기 힘든 망언을 했는데 이 회의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일본정부를 추궁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日 외교관 "웃지마, 닥쳐!"…유엔 회의장 폭언 파문

미일관계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일본은 과거사 문제에 있어, 우군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사법심사회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잘못된 대응을 집중 추궁한 심사회 뒤에 열린 자리. 때문에 인권 선진국이란 표현에 비웃음이 나왔고, 발끈한 우에다 대사, 닥쳐 라고 국제회의에선 상상조차 힘든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 우에다 일본 인권인도 대사

"왜 웃는가? 닥쳐. 닥쳐!"

인권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매우 위압적인 모습을 보인 일본 외교관의 처신. 위안부문제로 촉발된 일본의 인권 의식이 계속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出処: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