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況の中笑うお弁当商売

간단한 식사라도 요즘은 7~8천 원 대, 5천 원으로는 한 끼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뜨는 게 도시락 시장.

3천원 대 가격에 세 가지 이상 반찬이 들어간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연간 최고 2배 이상 늘고 있고, 밥은 기본에 반찬은 선택할 수 있는 4천원 대 배달 도시락도 인기입니다.

▶ 디자인업체 직원

"30분 정도는 절약되는 것 같아요. 밥만 더 추가해 나눠 먹으니까 (좋고요.)"

유기농 재료를 쓴 웰빙 도시락부터 식당에서 주문해 먹는 도시락까지. 시장이 2조원 대로 커지면서 도시락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 업체들까지 앞다퉈 국내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 일본 도시락 업체 팀장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 도시락 문화가 발전할 것으로 예상..."

점심 시간에 짬을 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웰빙족과 눈치 보지 않고 한 끼를 해결하려는 나홀로 가구도 늘고 있어, 돈도 시간도 아끼려는 도시락 호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 MBC

"비싸고 부담됩니다."

"15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시도 안 돼 늘어서기 시작한 줄이 가게 밖을 돌고 또 돕니다. 가끔 맛집이라도 가려면 1만 원 가까운 가격에 10~20분 정도는 기다리기가 예사. 직장인들의 점심 전쟁입니다.

불황에 웃는 도시락 장사…일본업체까지 앞다퉈 진입

요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직장인들, 점심 한 끼도 부담인데 그 덕 보는 장사가 있습니다. 불황에 오히려 성장중인 도시락 시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