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斗煥、押収美術品

설치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가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박아 만든 '신의 사랑을 위하여'를 본떠 그린 그림도 진품일 경우 그 가치는 작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조각가 스타치올리의 작품과 배병우와 육근병 등 국내외 유명작가 40여명의 작품들이 재국씨의 창고에 있었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아직 작품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가의 이름으로 미뤄 진품이라면 모두 수백억원에 이른다는게 미술계의 주장입니다.

검찰은 다음 주부터 관련 전문가들을 동원해 진품여부를 감정받고, 회계 장부를 대조해 구입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출처: MBC (2013.7.20)

영국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은 진품으로 드러나면 가격을 가늠하기 조차 힘들 정도의 작품입니다.

보통 10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천경자화백의 작품, 보통 억대를 넘는 김종학화백의 작품도 있습니다.

"엄정순"이라는 국내 유명 작가의 이름도 눈에 띄고.

장남 재국씨 창고에서 드러내고, 실어내고. 끝없이 나오던 미술품들은 모두 300여점.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인데, 진품이라면 평가액만 수백 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全 압수 미술품 300여점…"진품이면 수백억대"

검찰이 압수한 미술품들 내역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