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大学無料ネット講義

서울대 강의, 인터넷서 무료로 들으세요

서울대 학부생들이 학교에서 듣는 강의를 일반인도 온라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23일부터 온라인 공개강좌 누리집(snuon.snu.ac.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누온’(SNU ON)에서 올해 1학기에 촬영한 학부 전공·교양 강의 13개를 들을 수 있는 ‘서울대 열린강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대생이 실제 학교에서 수강하는 강의 1학기분을 통째로 녹화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는 지난 학기 매회 카메라 3∼4대를 이용해 강의의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했다.

이번 공개 강의는 △물리의 기본1 △현대철학사조 △한반도와 국제정치 △형사소송법 △동물해부생리학 입문 △녹색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운영체제의 기초 △디자인과 경영전략 △환경과 건강 △로봇공학입문 등이다.

스마트폰 앱에서는 23일부터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일반인은 11월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공개 강의는 강의영상뿐 아니라 수강생들이 연습문제 풀이, 토론, 과제 제출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서울대는 재학생이 열린강좌 서비스로 강의를 들으면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출처: 한겨레신문(201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