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正熙記念図書館開館

"4.19혁명을 군사 쿠데타로 ⑭짓밟고 유신쿠데타까지 일으켜 ⑮영구집권(永久執権)을 ⑯획책(画策)한 자입니다."

더구나 기념관 자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도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이 ⑰여전해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⑨대선 공약(大選公約)으로 2009년 시작된 기념·도서관 건설 사업은 참여정부 때 기부금 모금이 ⑩부진(不振)하다는 이유로 ⑪국고보조금(国庫補助金)이 취소되고 소송이 ⑫제기(提起)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13년 만에 문을 열었지만 건물의 절반인 도서관 개관은 올 하반기로 ⑬미뤄졌습니다.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는 조건으로 서울시 소유의 땅에 건물을 세웠지만, 운영을 맡은 기념사업회가 도서 구입비와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장관도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못할 정도로 대통령이 ⑧꼼꼼하게 하나하나 메모하신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월드컵 공원 맞은편 산자락에 ④자리 잡은 3층 건물,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입니다. 1층과 2층 일부 기념관 자리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⑤기리는 전시물이 걸렸습니다. 고속도로 건설과 새마을운동 등 주요 정책을 ⑥고민한 친필 메모와, 평소 ⑦즐겨 입던 옷과 구두도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논란 속 개관 出処

서울 상암동에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 설립을 ①추진(推進)한 지 13년 만에 ②우여곡절(紆余曲折) 끝에 문을 열었지만, ③논란(論難)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③ 논란(論難ろんなん)

④ 자리를 잡다 : 場所をとる→落ち着く。根を下ろす。

⑤ 기리다 : 称える。

⑥ 고민하다 : 悩む。

⑦ 즐기다 : 楽しむ。

⑧ 꼼꼼하다 : 几帳面だ。

⑬ 미루다 : 延ばす。延期する。

⑭ 짓밟다 : 踏みにじる。

⑰ 여전하다 : 依然としている。相変わらず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