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 프로젝트

이것은 책이다. 이것 커피다. 이것은 책이면서 커피고, 커피면서 책이다. 분절된 페이지가 새로운 글쓰기, 새로운 읽기의 형식을 그 자체로 제안한다. 마시면 사라지는 커피처럼, 읽으면 사라지는 텍스트는 ‘읽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