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협업 (2023.05)
문화재청 협업 (2023.05)
일곱 가지의 다른 커피, 일곱 가지의 다른 그림, 일곱 가지의 다른 유물
일곱 가지의 다른 커피, 일곱 가지의 다른 그림, 일곱 가지의 다른 유물
문화재청 x 커피플레이스
네. 커피로 할 수 있는 일은 어쩌면 생각보다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언제든 그 모든 가능성 앞에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국립 경주 박물관에 이어 이번에도 그림은 홍다솜 @ongda_world 작가님이 그려 주셨습니다. 작가님 덕에 우리의 세계가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디자인 작업에 관해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누었는데요, 덕분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우리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지만, 가끔은 우리가 만든 커피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니까요.
일곱 가지의 다른 커피, 일곱 가지의 다른 그림, 일곱 가지의 다른 유물이 손바닥보다 조금 큰 상자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상자가 누군가에게 전해져 다시 열리게 되는 순간을 상상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누군가를 설레게 하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아름답습니다. 더욱 이 일을 잘해나가고 싶은 이유 또한 거기에 있습니다.
사실 실질적인 제작은 작업실 팀이 모두 해주셨습니다. 저야 보기 좋은 일만 할 뿐이죠.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도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