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이 무라드와 모의전을 하다.
PC들이 알말락을 칠 병력을 빌려달라는 제안을 하자 "달라면 줄수 있지만 너희 따위가 제대로 지휘나 할 수 있겠는가" 하며 자신과 모의전을 해 볼 것을 제안하는 무라드. 손뼉을 치자 병사들이 정교하게 재현된 나고스 성 지형과 인형들을 가져온다. 첫 게임에서 바스티온이 올가미에 포박당한 채 갑옷 틈새를 찔려 처참하게 죽는 결과가 나오고, 공수교대를 한 두 번째 게임에서 무라드가 조종하는 바스티온이 알말락을 물리치지만 스룩센은 가슴이 꿰뚫려 죽고 에델은 팔이 잘리는 결과가 나온다. 이겼다며 의기양양해 하는 무라드. 일행은 이러려고 병력을 빌려달라는 게 아니니 다른 방도를 내놓으라며 성화를 부린다.
베르톨, 페인, 무라드가 각각 주머니를 하나씩 주고, 스룩센이 무라드의 신하가 되기로 하다.
이와 동시에 바젤의 탑과 베르톨의 농장에서도 일행은 성화를 부리고 있는데, 바젤은 스룩센의 목걸이를 둘로 나누어 에델과 스룩센에게 하나씩 주면서 목숨이 절체절명일 때 목걸이가 깨지며 한 번은 구해줄 것이라고 한다. 바젤 옆의 페인은 새 몸이 마음에 들었는지 에델에게 주머니를 하나 주며 위급할 때 열어보라고 한다. 농장의 베르톨은 스룩센에게, 무라드는 바스티온에게 주머니를 주며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행이 이제 됐다며 물러나려 할 때 무라드가 스룩센에게 자기 신하가 될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한다. "이 버러지들 틈에서 네놈만 좀 가능성이 보이는구나." 하는 것은, 아까의 모의전에서 스룩센이 그나마 전략적 식견을 보였기 때문. 스룩센이 나는 이승으로 돌아갈 것인데 무라드의 신하가 되면 저승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잠들어 있을 때만 나를 섬기면 된다" 는 무라드. 그러자 스룩센은 신하가 되기로 하고, 무라드는 기뻐하며 천산갑같이 생긴 전신갑옷을 하사하고 스룩센을 신하로 임명한다.
나고스 성으로 진군하다.
원하는 조력을 모두 얻은 일행은 다시 크로나의 대장간 앞에 모이고, 모든 일이 기억에 있지만 어느 것이 먼저 있었고 어느 것이 나중 일인지 어안이 벙벙해 한다. 탑과 농장과 성채는 다시 멀어져 보이지 않고, 무라드에게 받은 병력 200과 함께 일행은 나고스 성채를 향해 진군한다.
모의전에서 밝혀진 바스티온의 거울갑옷 기능 : 사슬을 발사해 매달린다. 증기를 내뿜는다.
무라드가 내린 천산갑옷의 기능 : 몸을 웅크리면 DR이 올라간다.
오늘의 한마디 : 에델이 가족 같은 친구 둘(바스티온, 스룩센)이 있는데 그 둘이 실피에나에서 손꼽히는 나쁜놈 둘(베르톨, 무라드)이랑 어울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