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온이 마을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리러 돌아가던 중, 풀숲에서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자 송어골 유적에서 발견했던 거울이 있어서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주워서 품속에 넣는다. 그 때 냘트가 나타난다. 부상을 입고 숨어있었던 냘트는 그새 성에 한번 더 잠입해서 일행의 무기와 소지품 일부를 가져왔다고 한다. 바스티온과 냘트는 함께 돌아가서 숲 입구에서 길을 몰라 서성이고 있던 에델을 데리고 우드엘프 부락으로 간다. 우드엘프들은 별 말 없이 냘트도 손님으로 받아들인다.
PC들이 이제 원군을 부르러 가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는데 냘트가 근처 남작령이나 실피에니스로 원군을 부르러 간다 해도 증거가 없으니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라면서 차라리 지금 탑에 유폐된 남작님을 구출하는데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한다. 더불어서 일행의 소지품을 가져오면서 엿들었던 말 중에 "남작을 내일 밤 거행하는 의식에 제물로 바친다" 는 내용이 있어서 오늘 새벽에 구출하러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에델과 스룩센은 승낙하고, 무기를 손보고 짐을 싸는 등 구출작전에 나갈 준비를 시작한다. 바스티온은 "지금 오른팔을 못쓰니 나는 여기서 쉬고있겠다"고 하고, 냘트는 "저도 그정도까지 염치없지는 않습니다." 한다. 바스티온은 시무룩하니 집 밖으로 나가 서성이다 우드엘프들이 일광욕을 하는 온실에 들어간다. 거기서 빈둥대던 바스티온은 깜박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