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은 치료와 식사를 마치고 셀리냐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성으로 돌아온 셀리냐에게 남작이 사정 설명을 다그치자 셀리냐는 동굴에서 나는 마녀버섯을 가지고 가난한 영지를 일으킬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남작이 "마녀버섯은 중독성이 있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영지민들이 일을 안 하게 되기 때문에 수년전에 엄금한 것인데 감히 네가 명을 어기고 손을 댔느냐" 하자, 셀리냐는 "그런 식으로만 생각하니까 영지가 이렇게 가난한 것" 이라 하며 남작의 무능을 탓한다. 남작은 격분하여 "네 어미가 그것때문에 죽은것도 잊었느냐" 하며 셀리냐의 뺨을 때린다. 셀리냐는 마녀버섯을 잘 사용하면 고통도 느끼지 않고 먹지 않아도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 수 있으니 영지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한다. 스룩센이 실종된 영지민들은 어디 있냐고 묻자, 셀리냐는 저택에서 이미 만나지 않았느냐고 대답한다. 이어서 "여기까지 다 말씀드린 이유는 아시겠죠." 하자 낌새가 이상한 것을 느낀 바스티온이 응접실의 문을 열어보자 문밖에는 할버드와 갑옷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대기하고 있다. 셀리냐가 신호를 하자 병사들과 함께 상인의 저택에서 쓰러뜨렸던 여섯명의 용병들이 들어와 남작과 PC들을 둘러싼다.
셀리냐는 자신이 남작위를 이어받아 영지를 다스리겠다고 하며, 남작은 성 꼭대기에 유폐시키고 PC들은 지하감옥에 가두라는 명령을 내린다. 병사들이 PC들을 체포하기 직전 스룩센은 몸을 날려 응접실 테라스 바깥으로 뛰어내리고, 용병 중 하나가 스룩센에게 십자궁을 쏘아 맞춘다. 용병은 스룩센이 떨어진 자리를 내려다 보며 "화살을 맞고 이 높이에서 떨어졌으니 살아남지 못했을 겁니다." 한다. 셀리냐는 병사들에게 "냘트는 꼭 찾아내서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에델과 바스티온은 스룩센을 걱정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끌려가 지하감옥에 갇힌다.
지하감옥에는 전에 끌려왔던 양치기가 그대로 갇혀있다. 어딘가 정신이 이상해 보이는 양치기를 깨워 바스티온이 대강의 사정을 이야기해주고 편지를 보낸 사람은 누구며 왜 그 상인을 범인으로 지목했느냐고 묻자, 양치기는 편지는 자신이 보냈고 상인을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아가씨가 자신을 상대해주지 않는 이유가 그 상인때문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대답한다.
에델과 바스티온이 어이없어 하는데 감방 창살 맞은 편 문이 열리고, 상인이 들어와 말한다. "물어볼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