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온은 비늘강아지를 돌보고, 발렌틴은 타야와 더불어 유적충의 습격에 의해 부상 당한 마을 사람들을 치료한다. 에델은 지쳤는지 집에서 쉰다. 바스티온은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마을에서 돌아가며 경작에 쓰던 촌장네 소 검둥이가 죽었다는 것을 듣고, 기왕 죽은 것 잡아서 잔치를 하자고 한다. 스룩센은 촌장의 제안에 따라 남작에게 원군을 청하는 편지를 쓴다. 바스티온은 촌장에게 소를 나누어 먹을 허락을 받고, 마을 사람들은 울프가르가 와서 소를 해체하는 것을 구경한다. 남작에게의 원군 요청 편지는 쿠베스가 갖고 가기로 한다.
플레이 전 의논(플레이 시간이 늦추어지고 예기치 않은 일로 지각이 발생하여 플레이에 쓴 시간은 대략 3시간. 그 중 2시간 반을 상의하며 보냈다.)
지난 주 플레이 끝나고 나온 이야기:
촌장과 헤자르가 정치적인 충돌을 일으키는 것을 고려해 보자.
그리고 촌장이 밀려서 남작을 끌어들인다거나.
오늘 나온 주된 이야기
헤자르-촌장 대립구도로 남작을 불러오는 것은 PC들이 낄 자리가 마땅치 않지 않은가?
유적충 사건과 남작 사건이 너무 굵직해서 균형 있는 배치가 쉽지 않다.
남작에게 유적충 문제로 원군을 부탁하는 것과 군사가 도착하는 것까지의 시간차를 이용하여, 그 사이에 유적충 문제를 해결하자.
그러면 남작의 군사는 헛걸음을 한 것 같지만, 도착하자마자 식량의 소재를 묻거나 하여 속내를 드러내면 된다.
촌장과 헤자르의 대립은, 헤자르가 괴상한 계시를 받는 데서 출발하자.
"수확한 곡식과 저장해 둔 식량을 모조리 강에 버려라!"
물론 나중에 건져낼 만한 준비는 한다. 신통력으로든 끈을 묶고 방수통에 넣어서든...
계시는 헤자르가 직접 전해도 좋고, 타야가 해도 좋다.
마을 사람들은 유적충 문제에 대한 답을 원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헤자르가 알건 모르건) 남작의 약탈에 대한 대비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실제로 양자의 대립으로 이어지는지는 두고 보자.
촌장의 소를 잡아 먹는 이야기는 원래 촌장의 마음을 꽁하게 하는 한 가지 계기로 사용하려고 한 것이었으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니, 그림도 괜찮을 것 같고 하여 그대로 실행.
왜 크로나의 검으로 남작을 죽여야 하는가에 관한 이야기.
지나가는 얘기로, 그 검은 사실 "사설지옥"이며, 크로나는 남작을 영원히 괴롭히기 위해 그 안에 스스로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그렇다면 베르톨의 후예들이 쓰는 집혼법의 에너지원인 영혼의 창고와도 비슷한 점이 있지 않은가?
나중에 연결점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