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룩센과 바스티온이 베르톨 편을 들어 허수아비를 공격하자 허수아비는 원망스러운 눈길로 "더 큰 혼란이 찾아올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에델이 베르톨을 베려 하지만 칼은 그냥 베르톨의 형체를 통과해 버린다.
베르톨은 약속대로 PC들이 덮어쓴 새카만 덩어리를 없애주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준다. 마을로 돌아온 PC들은 적당히 얼버무린 사정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앞으로 (신지기 없이) 레벤교 사제가 하는 말을 잘 따르면 농사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한 듯 하지만 케이반이 적당히 수습해 집으로 돌려보낸다.
마톤에게도 보고를 마친 일행은 백작군이 안티고스에서 심한 저항에 부닥쳤는데 그 지휘자가 툴루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송어골에서 죽은 툴루스와 동일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안티고스로 향한다.
안티고스에 도착한 일행은 위병대장 아미르의 안내를 받아 병영에 머문다. 일행은 병사들에게 툴루스에 대해 이것저것 캐묻고 다니다가 수상쩍게 여긴 아미르에게 연행되어 마침 병영에 시찰을 와 있던 백작과 지휘관인 샌더스 앞으로 끌려간다.
PC들의 사정을 들은 백작은 샌더스 휘하에 PC들을 편입하도록 하고, "내일 아침 공격이 있으니 그때 직접 확인해 보라" 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