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위중했던 바스티온은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일행은 신지기의 오두막으로 옮겨 닷새간 치료를 받고 몸을 추스른다. 신지기의 이름은 하드란이고, 신지기로 일하던 마을은 지진으로 붕괴했다고 한다. 치료받는 동안 코빈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모드로반이 병문안을 와서 비산트에서 정찰대가 귀환했으니 곧 비산트 원정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바스티온과 에델은 송어골 유적에서 얻은 장미와 해골문양이 그려진 거울에 대해서 의논하지만 바스티온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움직일 수 잇게 되자 일행은 마을에 돌아간다. 바스티온은 툴루스의 검을 팔아서 새 갑옷을 주문하고서 흡족해하는 가운데, 모드로반이 비산트 원정대 출발 소식을 가지고 온다. 일행은 비산트 원정에 같이 가게 해 달라고 베리간 경을 설득하러 가지만 베리간 경은 완강히 거부하고 기사단 설립도 허가해줄 없다고 한다. 일행은 재차 간청하고, 베리간 경은 군사조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설립 허가 정도는 내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비산트 원정에는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한다. 일행은 더욱 떼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