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룩센이 대머리 남자와 떨어져 비스토네 집으로 들어간 장면에서부터. 스룩센은 비스토에게 경고하고 24시간 방범대원을 상주시킨다.
용병단으로 돌아온 대머리 남자가 바스티온에게 스룩센과 마주친 이야기를 하며 누구냐고 묻는다. 바스티온은 스룩센을 방범대의 우두머리라고 한다.
바스티온은 대머리 남자의 뒤통수를 때려 기절시킨다. 피가 철철 나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지만 어쨌든 죽지는 않았다. 그리고는 발드리가 깨어나기를 기다려 경비대 남문출장소(난민구역 경비초소)로 메고 와 에델과 잉그롬에게 자초지종을 말한다. 에델은 깜짝 놀라고 잉그롬은 어쩌자고 이렇게 무모한 짓을 했냐며 걱정한다. 바스티온은 아랑곳 않고 대머리 남자에게 "남작님"이 누구냐고 캐묻는다.
대머리 남자의 이름은 발드리, "남작님"의 정체는 케빌 라크토스 남작이라고 하며 도박장을 통해 영지의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그때 비스토가 습격당해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이 도착한다. 잉그롬과 에델은 비스토 집으로 향한다. 비스토 집에는 스룩센이 도착해 상태를 살피고 있다. 비스토는 가슴에 납탄을 맞아 사경을 헤메고 있으며, 지키고 있던 방범대원 둘은 무릎에 납탄을 맞아 거동불능이 되었다. 의원은 할수 있는 처치는 다 했지만 현대 의학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으며, 일단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초소에 남아있던 바스티온은 자객인 네가 여기 있는데 어떻게 된거냐며 발드리를 다그친다. 발드리는 또다른 자객인 "쏙독새"가 왔으니 몸조심하는게 좋을 거라고 한다. 바스티온이 알기에 "쏙독새"는 수십년 전에 무비안에서 활동하던 용병 저격수 이름인데 지금 살아있으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겠다고 한다. 발드리는 노인이 돼서 활동하고 있는걸지 어떻게 알겠냐며 얼버무린다. 바스티온은 너나 자기 처지를 걱정하라며, 발드리에게서 알아낸 사실을 볼트 경에게 보고하러 간다.
볼트 경은 "화산폭발 후 라크토스 남작은 죽고 영지는 폐허가 됐는데 그럴 리 없다." 고 한다. 바스티온은 황급히 초소로 돌아가지만 어느새 발드리는 묶은 것을 풀고 도망쳤다. 바스티온은 망연자실. "이렇게 된 이상 도박장으로 간다."는 결심을 굳히고 부하들을 모아놓고 도박장을 털어 한재산 챙긴 후 해산하자는 연설을 한다. 부하들은 모두 동조한다. 부하들에게 분대를 짜 도박장으로 오게 시킨 후 바스티온은 불꽃을 타고 한걸음 먼저 도박장으로 들어간다. 입구에서 칼을 뽑아 들고 사람들을 위협해 모두 밖으로 쫓아보낸 바스티온은 웨이드의 사무실로 향한다. 그곳에는 웨이드가 납탄을 맞고 눈을 부릅뜬 채 죽어가고 있다. 죽기 전에 남작이 누군지 말하라며 다그치는 바스티온에게 "남작...하스페르" 라는 말을 남기고 숨이 끊어진다. 곧이어 어디선가 불화살이 날아와 *중요한 문서* 가 들어있을 것 같은 책장에 불을 지른다. 바스티온은 닥치는 대로 문서들을 건져보려 하지만 불은 순식간에 번진다. 바스티온이 대충 아무 종이나 마구잡이로 챙겨 나오자 그새 불화살이 더 날아와 도박장 여기 저기에 불이 옮겨 붙는다.
뒤늦게 도착한 부하들에게 바스티온은 일단 불을 끄고 물건을 챙기자고 한다. 곧이어 스룩센이 이끄는 방범대와 모드로반과 에델을 포함한 늑대기사단, 잉그롬이 데리고 온 경비대가 속속 도착해 힘을 합쳐 진화작업에 나서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이 다 나갔으니 인명 피해는 없겠지 하던 차에 스룩센이 지하격투장 쪽에서 사람 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