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들은 사령술사가 끝없이 불러내는 시체·해골들과 싸운다. 바스티온이 생명이 위중한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에델은 포위당해 어쩔 줄 모르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사령술사가 커다란 용 같은 모습의 괴물을 소환하려는 것이 보인다. 주문을 외우느라 무방비 상태인 사령술사를 보고 스룩센은 시체와 해골 틈을 비집고 사령술사에게 다가간다. 사령술사는 소환을 포기하고 스룩센에게 다른 주문을 걸려하지만 어쩐 일인지 실패하고, 스룩센의 도끼가 몇번 사령술사를 난자하자 결국 쓰러진다.
순식간에 PC들은 원래 있던 신목 앞으로 돌아온다. 이미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부상을 입은 스룩센은 사령술사가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적을 찾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에델을 공격하려는듯 도끼를 쳐들고 에델쪽으로 다가가지만 기운이 다해 쓰러진다. 에델은 흠칫 놀란 가슴을 안은 채 어안이 벙벙한 신지기 영감과 함께 일행을 치료한다.
치료를 마친 에델은 신지기와 함께 사령술사를 시체를 살펴보는데, 시체는 에델이 지켜보는 가운데 점점 삭아들더니 해골이 되고 만다. 그 해골을 뒤져보자 해골과 장미 문양이 함께 그려진 금반지와, 수백년 전부터 최근까지 군데 군데 날짜가 써진 실피에나 전도를 발견한다. 신지기는 반지를 보고서 해골과 장미 문양이 그려진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해 준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런 물건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죽는 등 불길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새끼늑대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고, 부모늑대가 걱정스러운듯 새끼늑대를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