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지하, 심문실(?)
바스티온, 스룩센, 에델에 벨페인까지 가세해서 엘로인을 심문한다.
의뢰인은 팔쿠스라는 자로 본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반봉건 청년회가 말했던 인물과 특징이 일치.
벨페인이 목격한 인물은 자기 손자 크리드라고 한다. 돈으로 고용된 자신과 달리 손자는 팔쿠스를 열성적으로 따르며 자신이 잡혔으니 숨어있던 여인숙에서도 바로 달아났을거라 한다. 에델은 손자가 할아버지를 버리고 달아난다는 얘기를 믿기 힘들어 한다.
바스티온과 에델이 실피에니스에서 서리마을 촌장 하잔과 도박장 주인 웨이드를 죽이고 비스토를 저격한것도 엘로인이냐고 묻자 그건 손자일거라고 한다. 말하는 내내 손자를 못마땅해 하는 기색이 묻어난다.
호텔에 잠입한 목적은 자기 석궁도 되찾고 자로를 죽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거짓말 탐지 판정을 한 스룩센은 말하지 않은 게 있지 않냐며 엘로인을 추궁하지만 엘로인은 "내가 죽이러 왔다면 죽이러 온거지 왜이리 잔말이 많냐" 며 되려 역정. 엘로인을 덮친 그림자 개에 대해서 묻자 그걸 너희가 알지 내가 아냐며 또 역정.
길드타운 모처 허름한 여인숙
엘로인의 자백에 따라 손자와 묵었다는 여인숙을 조사하러 온 스룩센. 여인숙 주인에게 열쇠를 받아 방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커튼만 휘날리고 있다. 스룩센은 단서를 남긴 것이 없나 방을 수색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지각력 판정 대실패)
이미 도망쳤는가 하며 뒤돌아서는 스룩센을, 숨어있던 크리드가 석궁으로 쏘고 도망친다. 스룩센은 부상만 입고 호텔로 돌아간다.
아침, 호텔
날이 밝자 의원을 불러 상처를 보이던 스룩센에게 종자 벌새가 와서 스룩센이 작업하던 지명수배자 명단이 없어졌다고 보고한다. 크리드가 가지고 달아난 것. 그리고 망연자실한 스룩센에게 화난 델피네가 찾아와 종이 한 장을 내던지며 추궁한다. 아침 순찰을 돌던 수비대원이 광장에서 발견했다는 그 종이는 '페인을 비롯한 용병반란의 주모자들을 백작이 비호하고 있다. 그 증거로 백작군 소속이 전부 제외된 백작군 지명수배자 명단을 모월 모일에 공개할테니 뜻 있는 시민들은 모두 모여 일어나자' 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델피내는 사실인지 확인해야겠다며 명단을 보여달라고 한다. 스룩센은 우물쭈물하다 도둑맞았다고 한다. 델피네는 더욱 화를 내며 스룩센을 몰아붙인다.
부상을 당한데다 업무상 책임에 대한 자괴감, 델피네의 비난이 더해지자 자기가 폭발할 것 같다(광포 단점)고 느낀 스룩센은 벌새를 시켜 스스로를 독방에 가두고 방 안에서 마구 광분한다.
마법사의 탑
한편 바스티온은 그림자 개와 거울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러 바젤을 찾아간다. 바젤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거울을 봉인하지 않으면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질거라고 한다. 댁이 마법으로 무슨 술수를 부린 게 아니냐는 바스티온에게 '내가 뭘 하려고 했다면 제일 먼저 페인이 죽었을 것'이라고 대답하는 바젤. 바스티온은 거울을 넘길 생각은 없고 개를 막을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묻지만 바젤은 단호하게 없다고 한다.
베리간 집무실
어느 새 소식을 듣고 스룩센을 부른 베리간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스룩센. "저희는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업무에 임했지만 적이 너무나 신출귀몰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할 셈이냐고 베리간이 묻자 스룩센은 책임지고 범인을 잡아오겠으며 자로를 시켜 백작님께 동조하는 연설을 재개할 것이라고 한다.
연설에 실패하면 암살당할뻔 하고 지각력 판정에 실패하면 등뒤에서 석궁 맞는 무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