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온의 안내에 따라 일행이 도착한 다리는 두어 달 전의 지진으로 인해 끊어져 있었다. 일행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며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찾았지만, 만나는 다리마다 끊어져 있자 베리간은 초조해 한다. PC들은 마톤과 함께 근처 마을에 들러 타이로스 운하를 넘기 전에 건널만한 다리가 있는지 탐문해 보았지만 확실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고, 마침 장날이던 마을에서 책을 팔고 있는 좌판을 발견하고 제각기 책을 구입했다.
바스티온: 용병이 나오는 무협지
에델: 동식물 도감, 천문학 입문
스룩센: 경제학 개설서, 제국 법전
결국 일행은 타이로스 운하를 넘을 때까지 건널만한 다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우르고로스로 향하는 돌다리를 건넜다. 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크게 흔들리기는 했지만 다리가 무너지는 일 없이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 엘메리아로 통한 다리를 향해 남하하던 일행은 두 가족으로 구성된 난민들과 마주치고, 베리간은 난민들을 그냥 지나쳐 보내나, 바스티온은 난민들을 잠깐 뒤따라가 이것 저것 묻고 동향인 론도스읍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흰여울골에 살던 가족 소식을 묻는다. 흰여울골은 화산이 터지던 날 용암이 덮쳐 사라지고 말았지만 바스티온의 가족들은 무사히 대피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행은 다리를 건너 엘메리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