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온, 스룩센, 비스토, 모드로반이 기사단의 빈 방에 모여 얘기를 하고 에델은 밖에서 입구를 지키는 척 하면서 엿듣는다. 용병단과 난민들의 입장차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고, 방범대와 용병단 서로가 폭력사태를 일으키지 않기로 하자는 말로 마무리된다.
에델은 바스티온을 용병단까지 바래다 준다며 불꽃의 고삐를 잡고 자꾸만 인적 없는 골목으로 인도한다. 그러자 바스티온은 에델이 뭔가 할 말이 있구나 싶어 에델을 달래는 말을 하고, 에델은 별안간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한다. "난 그것도 모르고~" 에델은 사실 바스티온의 뒤통수를 때려서 기절시켜 기사단으로 끌고가려는 속셈이었다.
기사단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바스티온이 뭔가 꿍꿍이를 감추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스룩센은 모드로반에게 그냥 도박장을 쳐부수자며 떼를 썼다.
에델이 돌아와 바스티온이 뭔가 하는 일이 있는 것 같으니 일주일만 기다려주자고 한다. 모드로반이 못 미더워 하자 에델은 바스티온을 쫓아다니며 지켜보겠다고 한다.
바스티온은 웨이드를 만나 비스토 살해가 어렵게 되었다는 말을 하고 웨이드는 상납금을 못 채우게 되면 '남작님'에게 입장이 곤란해진다고 한다. 바스티온은 남작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용병단 세력이 이만큼 있는데 그냥 입 씻어도 되지 않겠냐며 웨이드를 충동질한다. 웨이드는 사색이 되어 바스티온은 남작님의 무서움을 모른다고 한다. 남작이 마음먹으면 누가 어디서 뭘 하는지 알아내기란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이고 어디서든 네가 마시는 차에 독을 타서 아무렇지 않게 죽여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읍장 하잔이 죽은것도 남작이 손을 쓴것이라 한다.
바스티온은 영 못 미더워 하면서 초소를 찾아가 얼쩡대는 에델을 밖으로 내보내고, 이 사실을 잉그롬에게 보고한다. 잉그롬을 통해 보고를 들은 볼트 경은 "그런 일로 움직일 것 같으면 벌써 움직였다" 며 증거를 가져오라 한다. 잉그롬에게 그 이야기를 들은 바스티온은 버럭 화를 내며 이제 단독으로 행동할테니 말리지 말라고 한다. 그런 바스티온을 잉그롬이 말리며 "내가 볼트경을 설득할 증거를 찾아오겠다." 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