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DEVIKYA

미레이의 전용 무기로, 총 세 가지가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위의 무대의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장갑은 조금 더 손등부분이 두꺼워져, 그 곳에 강철판과 탄약 수납 부분, 그리고 기관총과 로켓포가 부착되어 있는 느낌이다. 수납 공간 상의 문제로, 둘 모두 부피는 그닥 크지 않은 편이다.

기관총과 로켓포를 꺼내고 발사하는 버튼은 모두 장갑 내부에 하나의 버튼으로 일련의 동작이 수행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기관총은 누르고 있으면 꺼내지자마자 바로 발사, 로켓포는 꺼내고 미레이가 장갑 내의 버튼을 손가락으로 누른 채로 밀면 미사일을 0.5초 정도의 간격으로 연달아 발사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또한 탄약 수납 부분은 안정성을 위주로 만들어져 미레이의 격한 전투 및 충격에도 탄약이 오발 혹은 폭발하는 일은 없으며, 발톱과는 별개로 이 부분만큼은 둘 다 특수 강철을 사용하여 관통되는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후드 부분도 특수 재질로 만들어 장비들의 상당한 무게에도 찢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대괴수용'의 미레이의 최종병기 "The Devikya"가 추가되었다. 발톱 외에는 REAL DEVIKYA!와 비슷한 편이다.

DEVIKYA

프로덕션 측에서 제작해준 미레이의 비살상용 무기.

(외형은 참고용 이미지에서 발톱이 강철로 바뀐 느낌이다. 발톱의 색은 원래는 백색이나, 미레이가 색칠하여 원본처럼 핑크빛을 띈다. 그 외 데코는 참고용 이미지와 비슷.)

형태는 미레이가 무대에서 자주 쓰던, 후드와 발톱이 붙은 장갑이 그와 연결된 형태로 구성되어있으나, 그것과 달리 발톱이 강철로 구성되어 더욱 단단하게 재련되어있다. 비살상용인만큼, 경도보다는 강도에 더욱 치중한 상태이다. 끝 부분은 날카로워 여차하는 상황에 대응은 가능하다.

왼쪽 팔목 부분에는 소형 기관총이 탑재되어 있으며, 오른쪽 팔목 부분에는 작은 로켓포가 탑재되어 있다. 다만 비살상용인만큼 둘 다 위력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은 편. 탄약은 그 아래 이어지는 부분에 팔꿈치까지 따로 공간을 만들어서 그 쪽에 보관하고 있다.

기관총은 별도의 장전 없이 빠른 연사가 가능하며, 로켓포 쪽은 총 3개의 발사구가 있어서 미사일들을 순차적으로 발사하게 되어있다. 장전은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발사구 별로 바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무게는 왼쪽 장갑부분이 28kg에 오른쪽 장갑부분이 30kg으로, 미사일 쪽이 탄환에 비해 무게를 많이 차지하기에 오른쪽 부분이 무게가 더 나가게 되었다.

평소에 들고 사용하고 다니는 무기는 이 쪽이다.

REAL DEVIKYA!

미레이의 괴력이 충분히 강함을 확인한 후, 무게를 신경쓰지 않고 순수하게 전투력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레이 전용의 무기이다.

(외형은 참고용 이미지에서 저것보다 발톱이 1.5배 정도 큰 크기에, 짙은 검은색을 띄고 있다. 그 외 데코는 리본 장식은 사라졌으며, 대신에 데비캬 뱃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형태 자체는 위의 비살상용과 비슷하지만, 발톱이 더욱 크고 명백히 날카로우며, 그에 따라 아래의 탄약 수납 공간 또한 넓어져서 더 많은 탄약을 수납하고 있다.

발톱의 재질 또한 달라져, 프로덕션 측에서 특별히 만든, 무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강도와 경도, 밀도만을 극대화시킨 특수강철을 사용한다. 그러면서도 매우 날카롭게 재련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왠만한 물건은 가볍게 절단할 수 있으며, 상당한 무게 덕분에 베어내리지 못하더라도 미레이의 괴력과 합쳐져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

비살상용쪽과 마찬가지로, 좌측과 우측에 기관총과 로켓포가 탑재되어있다. 하지만 비살상용보다 훨씬 더 살상력이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좌측에 탑재된 기관총은 탄환 쪽이 변화되어, 단순한 총탄과 달리 내부로 관통하여 들어가면 작은 폭발을 일으켜서 장기에 치명상을 주도록 제조되어 있다.

우측에 탑재된 로켓포는 미사일의 발사/연사/장전 속도를 상승시켰으며, 미사일측 또한 무게가 늘어난 대신 내부 재질을 더욱 고밀도로 압축시켜 대인용보다 훨씬 더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도록 설계되어 있다.

무게는 왼쪽 장갑 부분이 92kg, 오른쪽 장갑 부분이 97kg으로 합계 약 190kg 정도로 되어있어 운반조차 힘겨울 정도지만, 미레이의 특유의 괴력 덕분에 미레이가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살상력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평소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단, 전투 훈련 시에는 이 쪽을 사용한다. 물론 대련 시에는 비살상용을 사용한다.

The Devikya

REAL DEVIKYA!에서 발톱을 매우 강화한 버전으로, 원본인 REAL DEVIKYA보다 발톱이 무려 5배가량 더 거대하여 약 1m 가량의 길이를 자랑한다. 사용한 재질도 REAL DEVIKYA! 때보다 조금 더 발전했으나, 이 점은 REAL DEVIKYA!에 쓰인 특수 강철 자체가 이미 특출나기에 눈에 띌 정도의 차이는 없다.

(외형은 참고용 이미지에서 발톱이 압도적으로 비대해진 모습. 발톱의 길이만 1m이기에 정상적으로 들면 미레이의 눈 앞이 가려질 정도. 발톱의 색은 반짝이는 은빛이며, 후드 또한 디자인이 변화하여 뿔 또한 2배가량 커지고 짙은 흑색의 강철로 이루어져 빛을 반사하며 반짝이고, 후드 부분은 평범한 흰색에 털 또한 은빛의 털로 발톱과 쭈욱 연결되어 있다. 발톱을 후드 앞에 세우면 마치 커다란 악마의 입처럼 보이게 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그 외 데코는 따로 없고, 후드 부분에 매섭게, 그리고 웃는 듯이 노려보는 두 눈동자가 스티커로 붙어있다.)

단순 길이 뿐 아니라 전체적인 크기도 상당히 증가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범한 대상을 상대로 할 때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미레이의 대괴수용 비장의 무기.

'발톱 강화'를 중점으로 두었기 때문에, 원거리 무기들은 REAL DEVIKYA!에 장착된 것과 동일하며, 탄약 적재량은 반대로 더 적다.

대신 그 자리까지 발톱이 차지하며,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일반적인 장갑부분이었던 부위마저 똑같은 특수 강철로 둘러싸서 보호하고 있다. 그 덕분에 무게는 더더욱 늘어났으며, 그에 따른 충격량도 상당히 증가했다.

발톱은 바깥쪽 뿐만 아니라 안쪽까지도 날카롭게 재련하였으며, 발톱의 안쪽에는 비늘과 같은 형태로 재련하여서 사거리 안으로 파고드는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개조되어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이 안쪽으로 방어할 시의 방어 효과도 증대시켰다.

살상력이 높은 REAL DEVIKYA!조차 월등히 뛰어넘는 위력 때문에, 살상 허가가 내려온 적이라고 해도 어지간한 상대로는 사용이 허락되지 않으며, 후폭풍을 우려해서 일정 거리 내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만한 것이 존재해도 허락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최종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