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플헤임 분석 보고서

「니플헤임 분석 보고서」

편집자 : 히데루 (@cosmo****)

비고 : 편집자 외 문단 수정, 삭제 불가 / 문단 추가 불가 / RP가능

<지질환경>

니플헤임은 백색왜성을 모항성으로 둔 지구 지름 절반정도의 작은 행성이지만, 다른 일반적인 항성계에 비해 좁은 백색왜성의 골디락스층의 바깥에 궤도가 위치해 본래라면 생명이 살아남을 수 없는 얼음 행성이었다. 하지만 니플헤임 행성 내부에 다차원 공간으로 뻗어있는 위그드라실의 뿌리는 막대한 양의 마기를 내뿜으며, 그 마기가 마나로 변환되며 내뿜는 열량으로 사계가 뚜렷한 행성이 되어 생명이 태동했던 것. 모항성과 행성 모두 우주 생성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어 그 수명도 상당하며, 백색왜성의 특성상 수조년에 걸쳐서도 여전히 빛을 내뿜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지역적으로 불균일한 마기공급에 에너지를 의존하는 행성 생태계의 구조상, 땅과 바다의 대부분의 비율이 영하 수십도의 동토라 기초적인 식물과 미생물을 제외하면 대형생물체는 살 수가 없는 지역이 많아 행성의 크기에 비해 거주민의 수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행성의 오랜 나이탓에 핵이 식어버려 일반적인 지질활동은 대부분 정지한 상황이지만, 마기의 순환으로 간헐적 지질활동이 일어나 녹은 암반이 압력에 터져나와 화산으로서 분출되거나, 지진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두개의 달을 가지고 있어 조석간만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두 위성의 중력도 크지 않아 그 정도는 심하지는 않다.

<고대~중세사>

문명 초기에는 행성전체에 비슷비슷한 세력의 각기 다른 종족들이 퍼져 있었고, 주로 마기가 풍부한 생태계에서 발생한 극소수지만 강한 힘을 지닌 마녀들에 의한 샤머니즘 제정일치의 원시적인 형태의 국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마녀들은 이때부터 위그드라실을 통해 다른 세계선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극소수가 지배하는 마녀들의 지배체계가 각 종족들의 인구 성장으로 쇠락한 뒤 많은 비율의 마녀들이 다른 세계선으로 이주를 위해 퍼져나갔고, 그들의 빈 권력체계로 인해 니플헤임은 기나긴 종족간의 세력다툼으로 시작된 암흑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약 1만년전. 그 기나긴 암흑시대를 끝낸 것은 다른 세계선에서 넘어온 마신 로키의 아들 드래곤 니드호그. 니드호그는 니플헤임의 질서를 지킨다는 조건에 4명의 마녀들과의 계약으로 축복을 받고, 막강한 힘을 얻고 니플헤임을 제패한 마왕이 되어 니플헤임의 수많은 이종족과 마족들을 한 국가로 묶어 질서를 확립하며, 최초의 중앙집권 제국을 창설한다.

이후 민간신앙에 가까웠던 로키신앙을 체계적으로 교리화하여 종교 보급에 힘쓰고 학자들을 동원해 국가 시스템을 손보는 한편, 니플헤임 전역에 퍼진 왕정 국가들을 정벌하여 속국으로 만들거나 병합하여 실질적인 니플헤임의 지배기반을 마련하여 1만년에 달하는 제국을 이룩한다.

하지만 늙지도 죽지도 않는 마왕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점점 국정을 돌보지 않게 되었으며, 마왕의 힘 아래에 통합되어 있던 제국은 점점 온갖 부정부패와 병폐 및 분쟁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며, 마왕이 제국을 통합하며 신조로 세웠던 '약육강식'은 실력주의라는 유일한 장점마저 잃어버린 채 시대에 뒤쳐지며 도리어 전체주의 파시즘의 도래를 가속화했다.

<근현대사>

- 업데이트 예정 (라이브 투어 참조)

한편, 니플헤임의 학계에선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로 '지배계층이 죽창을 맞아도 안 죽어서' 라는 가설이 지배적이다. 장난 같은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당시에 특별한 능력이나 체력을 가지지 못한 피지배계층의 종족으로서는 수가 아무리 모여도 냉병기나 납탄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귀족 흡혈귀 한명을 제압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민중봉기는 일어나는 즉시 분쇄되기를 반복하고, 산업혁명으로 완력의 격차가 기술의 격차로 매워지기 시작하고 나서부터야 부루주아 계층들에 의해 민주혁명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이었다. 날쌔고 맞추기 힘든 고위급 흡혈귀 한명을 죽이는데 은탄이 평균 수백발이 낭비되는데 노동자가 그 많은 은을 어떻게 구하겠는가.

<문화>

지구의 북유럽과 흡사한 문화양식을 띄고있으며, 이는 놀랍게도 북유럽에 위치한 위그드라실의 입구를 통해 고대에 그들과 교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우게 해준다. 물론 지구 내부에도 니플헤임과 같이 다차원 공간으로 뻗어진 위그드라실의 가지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건 346프로뿐이므로 이 같은 사실은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전반적인 문화양식은 존재하지만, 세세한 개별문화로 들어가면 같은 니플헤임 국가 안에도 수많은 다양한 종족별로 통합되지 않은 복수의 문화가 존재한다. 이는 같은 지적 생명체라도 각자의 습관이나 기호, 의식주 등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으로, 그 어떤 세계선들을 봐도 니플헤임에서 밖에 볼 수 없는 독특한 다종족 문화라고 볼 수 있다.

<현대정치>

혁명군의 전승후 니플헤임 제국은 니플헤임 연방 공화국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으며, 현제 연방에는 혁명 당시 제국에 반기를 들고 독립했던 대부분의 중소 국가가 참여해 있다. 연방 정권은 대통령 직선제로 뽑히며 연방 의회가 존재하며, 다종족 국가의 특성상 필요에 의해 각 주와 각 국가에 상당한 자치제도가 보장되어 있다. 지구의 정치제제와 비교하자면 미국의 연방제와 유럽연합의 중간정도의 결속체.

이렇듯 니플헤임 연방 정부는 비교적 안정된 민주정권을 건립 이후로 지속해왔으나, 혁명전쟁을 포함한 3차레의 큰 세계급의 전란으로 니플헤임 군부 또한 방대한 권한을 가지게 되어, 언제나 안정적인 민주정에 큰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결국 미셸과 카크리시는 군 권한의 비대화와 군의 쿠데타를 방지하기 위해 군 내부의 권력을 2분할하여 상호견제하며 이를 제어하고 있던 실정이다. 그리고 이는 니플헤임 국방군 육해공의 권한이 상당 부분 분리되어 경쟁하고 있는 몇 가지 이유중에 하나가 된다. (공군은 중립)

현 니플헤임 국민의 정당 지지성향은 중도 좌파 39%, 중도 우파 28%, 급진파 12%로 우파가 근소하게 우세한 팽팽한 상황이며,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전세계적 마기고갈 현상과 경제위기, 인구 70억의 거대한 시장인 지구와의 교역으로 경제잠식에 대한 공포심 등으로 극우파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경제>

- 업데이트 예정

<군사력>

- 방위군

니플헤임 국방군은 크게 중앙군과 방위군으로 나뉜다. 방위군은 제국시대 당시 각 자치국이 운용했었던 군대를 뿌리로 둔 군대로서, 각 주와 각 자치국의 방위를 위한 약간의 자치권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중앙군의 강력한 통제하에 있다. 방위군의 일반적인 임무는 다른 세계선에서 날아드는 적대 생명체에 대한 방어나 벌의 마녀나 구 제국군 잔당 세력들의 테러를 예방/제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각각 육해공군이 있으며 방위군의 공군과 해군은 주로 인근 연안이나 영공의 요격을 맡게된다.

- 중앙군

중앙군은 니플헤임 대륙의 중심인 나스트론트에 위치해 있으며, 방위군이 자신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재해나 공격을 감지하면 방어에 투입되거나 다른 세계선에서의 추적 또는 공세 또한 맡고 있다. 마찬가지로 육해공군이 존재하고 있으며 해병대는 별도의 군이 아닌 해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물론 육해군이 별도의 기관처럼 조직된 것은 분명 효율적이지 않은 일이지만, 세번의 전란으로 군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니플헤임 정세의 특정상 어쩔 수 없는 결정임에 더해 해군(혁명군)과 육군(제국군)의 출신이 다른점도 독립성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군 육군 (니플헤임 원정 육군)

니플헤임 육군의 정신적 이념은 혁명군에 있지만, 그 효율적인 편제와 공격적 전투교리는 카크리쉬가 이끌던 제국기갑사단으로부터 이어져온다. 지구에 비하면 병력의 수 자체는 그리 많지 않지만 미군을 능가하는 수준의 기계화율을 자랑하며, 사막과 끔찍한 동토와 온갖 험지가 난무하는 니플헤임의 대지에 특화된 기갑전력의 기동력과 공격력은 러시아군에 필적한다. 벌의 마녀들과 구 제국군 잔당들이 지금껏 전면전이 아닌 강제워프로 나스트론트를 일시에 점령하려고 했던 이유도, 애초에 전면전은 상정 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정부와는 별도로 첩보국과 고도로 훈련된 특수전 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중앙군 해군 (니플헤임 원정 해군)

니플헤임 원정 해군은 펜릴가의 영주였던 제시카 펜릴이 재산을 털어 창설한 혁명군 해군을 뿌리에 두고있다. 지금은 사령관 미셸이 이끄는 니플헤임 중앙군 해군은 거대 잠수항모 요르문간드를 필두로 하는 원정형 잠수 항모 함대를 핵심으로 하는 또 하나의 군사조직이며, 숫자의 차이가 있을 뿐 항공 전투력은 공군에 필적하고 육상전을 위한 해병대 전력 또한 육군에 지지 않을 정도의 기계화율을 자랑한다. 346프로와 자주 협력하던 요르문간드와 3척의 노른급 이지스 잠수함 이외에도 미 기동 함대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숫자의 잠수함과 수상함대를 거느리고 있으며, 평시 작전 임무에는 주로 은밀 기동을 위해 그 4척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한편, 요르문간드에는 '워울프'라는 늑대인간들로만 구성된 특수한 항공대 소수의 편제가 있는데, 이 편제의 파일럿들은 육상 특수전 훈련과 임무를 함께 받으며 VTOL 스텔스 전폭기 펜릴의 고기동성을 응용해 '목표지역에 공중 침투후, 기체의 자동순항모드를 통한 화력지원으로 육상침투를 병행하는' 고도로 특수화 된 특수부대를 운용중에 있다. 이들은 주로 적의 방공 및 감시망이 고도화되어 일반적인 헬기나 공수 등으로 병력을 침투시킬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 투입된다.

-중앙군 공군

혁명이후에 창설된 니플헤임 중앙 공군은 주로 구 제도이지만 여전히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던 나스트론트와 실질적 수도였던 펜릴시티의 방공임무를 맡는다. 지구의 역사와 달리 니플헤임에선 거대한 냉전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략 핵무기와 장거리 전략 폭격기의 개발은 군축과 함께 폐지된 탓에, 공군은 해군항공대와 마찬가지로 주로 정밀 근접항공지원과 요격 전투, 수송임무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셸의 중앙군 해군의 세계선 원정 지원을 위한 세계선 항법 탑제 장거리 전략수송기 또한 보유하고 있다.

<인종>

- 인간

인간이 니플헤임의 어느 시대부터 니플헤임에서 살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학계에서는 고대에 위그드라실을 통해 넘어왔다는 학설이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니플헤임 전역을 통틀어도 인간을 비롯한 원인류의 진화를 설명하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고, 최근에 와서는 지구의 학계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인간의 진화 단계를 알게 되면서 거의 기정사실화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하지만 그 인류가 미드가르드(지구)에서 유래했는지는 확실치 않으며, 이 또한 346프로가 위그드라실의 정보를 통제중인 탓에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인간의 모습이 니플헤임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신들의 모습과도 완전히 닮아있던 탓에 니플헤임의 종교계에서도 인간의 진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형편.

어찌됐든 인간은 고대부터 니플헤임에서 살아왔지만, 지구의 인류의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니플헤임의 인류는 그 암흑기와 제국시대를 통틀어서도 니플헤임 역사의 대부분을 타 종족의 힘에 밀려 노예나 가축으로 살아왔었던 모양이다. 오죽하면 니플헤임의 격언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을 '신을 닮은 약골' 이라고 폄하했었을 정도.

물론 그런 니플헤임의 인류도 혁명과 함께 노예제도가 완전 폐지되며 해방되었지만, 인간의 혈액을 필수영양소로 삼아왔던 흡혈귀들의 생존이 문제가 되어 레드룬 제단이 창설, 소수의 흡혈귀가 높은 세금을 내며 인간의 피를 지급받고, 인간은 그 세금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의무적으로 헌혈을 하는 법이 제정되게 된다. 그런 협력관계가 지속되려면 흡혈귀 한명당 수십명의 인간이 필요했지만, 혁명전쟁당시 상당수의 흡혈귀가 제국편에서 갈려나간 탓에 그 수는 적당히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로인해 발생한 사회적 문제는 인간과 흡혈귀 양쪽 모두에 발생하게 되었는데, 정부 보조금을 타서 생활하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어서 재대로 학업을 성취하거나 사업을 벌리려는 인간이 없어 점점 술과 도박 약물등에 빠지며 할렘화가 지속되었고, 흡혈귀측은 100여년간 높은 세금을 내며 빈부격차가 증가하며 더 이상 세금을 내지 못하는 이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부족한 금액을 국가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문제는 결국 현대 니플헤임의 주요 정치 쟁점이 될만큼 뜨거운 감자가 되고있는 실정이다.

- 고블린

니플헤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지는 종족이며 생존에 마기가 어느정도 필요한 마족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는 마기가 미량 들어있는 동식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 가장 수가 많은 만큼 미적 기준을 제외하면 니플헤임에선 가장 평균적으로 인식되며, 키는 인간의 평균보다 조금 작고 검은 피부에 뾰족한 코를 하고있다. 완력은 인간의 1.2배에서 1.5배에 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타 종족의 입장에선 남성형 여성형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구분하지 못하면 인종차별로 느낄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이종간 결합이 거의 되지 않아 순수 고블린들끼리만 2세를 볼 수 있다. 가끔 낮은 확률로 인간이나 엘프와의 혼혈이 출생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2세를 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 뱀파이어

과거 우생학이 성행하던 시절에는 인간이 흡혈귀의 아종으로 분류되었으나, 현대의 유전학이 차차 발달하게 되며 도리어 흡혈귀가 인간의 아종임이 밝혀져 충격의 도가니가 된 적이 있었다. 언제 어떤식으로 분파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학계에서는 흡혈귀가 인간을 흡혈귀로 만드는 과정에서 작용하는 공생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근거를 밝혀내었다고 한다. 또한 흡혈귀 종족에는 '시조 흡혈귀'라는 개념이 존재하여, 최초의 흡혈귀(아마도 최초로 인간에서 뱀파이어가 된 개체)에서 직계 후손일수록 흡혈귀의 능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이를 흡혈귀 사회에선 '진조'라고 하며 진조로 등록된 흡혈귀들은 혈통순서를 따지며 직계의 순위를 매기려는 경향이 강하다. 진조 가문으로 유명한 4개의 가문에서는 저마다 자신의 가문이 시조의 가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유전학적으로 증명 할 수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진조는 모든 종족들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완력과 초인적인 감각, 흡혈귀만의 특수한 능력 등을 가지고 있으며 그 탓에 흡혈귀 사회의 상당수가 제국시대의 기득권층을 이루고 있었다. 당시의 흡혈귀 사회는 오만하고 배타성이 강하여 그들끼리만 어울려 다니며, 혈통을 유지하기위해 계획적인 근친상간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혁명전쟁의 과정중에 그동안의 압제와 부정부패에 민중의 분노로 상당수의 흡혈귀가 전사하거나 암살당하였으며, 전쟁범죄로 사형당한 흡혈귀들의 숫자도 많아 지금은 상당히 숫자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살아남은 소수의 진조 흡혈귀들은 전쟁배상금과 부정축재를 정부에 반납하고도 여전히 수많은 재산을 물려받아 놀고 먹고있어 빈축을 사고있지만, 그것도 100년이 지나자 슬슬 현대시대에 적응한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의 진조들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낭비벽에 파산하여 정부의 도움을 받고있다.

그외의 비 진조의 '하급 흡혈귀'(진조들의 멸칭)는 주로 혈통 순위가 낮은 흡혈귀들간의 결합이나 인간 혹은 엘프와의 결합으로 태어나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진조나 다른 귀족 가문의 사용인으로 일하거나 공장이나 상인, 군인등의 중하층민이었으므로 혁명후 주류사회에 편입되어있으며, 하급 흡혈귀 출신에서 전쟁영웅으로 오른 미셸의 일대기는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