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시코스P

<크시코스P>

본명 : 쿠시나다 코스케(櫛名田 古介) 별명 : 크시코스

성별 : 남 국적 : 일본 나이 : 22세

직급 : 사원

성향 : 중립 선

"하아. 프로듀서 짓거리도 못 해먹을 일이로군... 너희들 때문에 나까지 사서 이 고생이다."

◇이력◇

※ 과거

세계선 합선 사건 이전에는 고등학생 탐정으로 이름을 날렸다. 근처 지역에서는 유명했던 모양. 몇 건의 사건을 해결하였고 그 쪽 업계에서도 알 사람은 알 정도로 이름을 날렸지만, 대학에 진학하면서는 더 이상의 사건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

그 후, 대학을 갑자기 중퇴하고 346에 입사하였다. 프로듀서로서 높은 의욕을 보였고 실적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선 합선 사건 이후로부터는 한동안 크시코스P는 싸움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대신, 후방에서 정보 분석과 사무 업무 위주로 활약하였다.

※ 카미야 나오 실종 사건(본편 이전 시점)

그 이후 벌어진 "카미야 나오 실종 사건" 당시 크시코스P는 행방불명 상태였다. 카미야 나오 본인이 해당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그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다만 사건 직후 프로듀서의 정신적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져 있었고, 사건으로부터 시간이 꽤나 흐른 후에도 '그 사건'만은 언급하기를 극도로 꺼려한다.

※ 작전팀 합류(본편 시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심신 상태가 정상 판정을 받았으며, 그 후 전투원으로서 걸맞은 능력의 개화에 성공한 카미야 나오와 함께 346의 메인 태스크 포스에 합류했다. (#113 1페이지)

◇성격◇

전체적으로 냉정하며,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해를 벗어나는 일이나 가까운 동료가 큰 위기에 처하는 등, 중대한 사건 앞에서는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 주며,

나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않으며, 감정이 격해지지 않는 이상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또한 겉으로는 자신의 아이돌들에게 다소 모질게 대하는 듯하나, 사실은 누구보다도 그들을 걱정하는 중.

탐정으로, 논리적이자 합리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이지만, 의외로 그의 추리는 직감에서 오는 부분도 상당하다. 그는 직감을 결코 확신하지는 않지만, 반대로 절대 무시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대체로 그의 직감은 맞아 떨어진다. 특히 불길한 직감은 더더욱 잘 맞아 떨어진다.

진실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346 주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에 대해, 그 진상을 철저하고 집요하게 파헤치고 싶어하며, 필요하다면 탐정으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그 진실에 다가간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알아서는 안 될 지식'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라면 예외.

◇담당 아이돌◇

카미야 나오(17) - 쿨 타입

타다 리이나(17) - 쿨 타입

시라기쿠 호타루(13) - 큐트 타입

◇인간 관계◇

※ 카미야 나오

최초의 담당 아이돌로서, 내색하지는 않지만 특별하게 여긴다. 겉으로는 불평불만을 내세우며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처럼 보이지만, 둘 다 진심이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호흡이 잘 맞는 콤비.

※ 타다 리이나

가끔 가다 나오는 리이나의 푼수없는 언행에 츳코미를 걸어 준다. 다만, 리이나의 분위기 메이커적인 행동을 싫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쌀쌀맞게 대하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리이나에게 능력에 대한 열등감이 은연중에 있는 것을 세심하게 고려해서 케어해 준다.

※ 시라기쿠 호타루

팀 중 최연소 멤버인 만큼, 나오나 리이나에게만큼 가차없이 대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거의 하지 않는 격려의 말이나 위로의 말도 자주 하는 편. 기본적으로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성숙하기 때문에 크시코스P도 호타루를 어린아이처럼 대하지는 않는다.

※ 노덴스, 바스테트 등 윌머스 재단의 일원

나오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적대감을 보인다. 평소의 합리적인 태도는 어디 가고, 협상을 완강히 거부하며 어쩔 수 없는 협력은 정작 피해자인 나오보다도 더욱 끔찍히 싫어한다.

네메시스에 의해 납치되었을 때 노덴스에게 구출된 이후,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는 일은 줄었지만, 재단의 움직임을 한 발 앞서 파악하기 위해 누구보다 철저히 경계하고 있다.

※ 네메시스

과거부터 시작되었던 악연. 친형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것처럼 보이지 않을 만큼 네메시스에 대한 적대감이 높다.

◇고유 능력◇

※ 흑마법

오컬트, 저주의 의식, 소환의 의식. 제법 긴 영창이 필요하지만, 완전기억 능력 덕분에 주문의 내용은 모조리 암기하고 있어 마도서 등을 전장에 가져올 필요성은 전혀 없다.

영창 및 의식의 구축 자체는 마나를 사용하여 성립하게 되지만, 크시코스P의 마법이 흑마법으로 불리는 이유는 마법의 발동 과정 중에서 미확인 물질, 또는 암흑물질이라고도 불리는 형태의 입자로 변환되기 때문. 현재로서 암흑물질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은 다른 세계선에 존재하는 우주의기본 입자 중 하나라고 추정되고 있다.

크시코스P가 사용하는 마법은 대체로 높은 화력을 보이지는 않지만, 아군을 지원하고 적을 약화시키는 데 특화된 마법이다.

※ 완전기억 능력

포토그래픽 메모리, 또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한번 경험한 기억은 절대로 잊지 않으며, 과거에는 주의를 집중하지 않고 넘겨 버렸던 부분이라도 기억에 남아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회상을 통해 기억을 끄집어낼 수 있다.

탐정으로서도 유용하게 사용했던 능력이지만, 본인은 이 능력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다고 한다. 잊고 싶은 일이 상당히 많다며...

※ 기억 봉인술

자신의 완전기억능력의 제어법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스스로 만들게 된 마법이었지만, 얄궂게도 자기 자신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좋아서 원하는 시점의 기억을 흐릿하게, 마치 꿈이 잊혀지는 것처럼 봉인시킬 수 있다.

아직 미완성인 주문이라서 특정 계기가 주어지면 잊혀진 기억이 돌아올 수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