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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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생존본능 TRPG에서의 설정과 전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저스티스 월드를 거점으로 하는, 빛과 정의를 지키고자 맹세한 이들의 집단. 평소에는 저스티스 월드에서 생활하지만, 누군가 곤경에 처한다면 그 세계에 강림해 구원이 필요한 이를 돕는다. 다만 다른 세계에 강림하는데는 많은 마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활동 가능한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나, 듀얼리스트의 능력으로 소환할 경우엔 소모를 듀얼리스트측이 부담하기 때문에 제약이 없어진다.

활동의 특성상, 세계선 합선 사건 이전부터 제한적으로 세계선을 넘던 존재들이다. 애초부터 구성원들도 설립자인 미카엘이 여러 세계에서 스카우트한 것이라고.

혼과 육체를 포함한 본질을 저스티스 월드에 바친 이들이기 때문에, 강림한 상태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어도 저스티스 월드에서 회복해 소생하게 된다.

구성원간의 상하관계는 설립자인 미카엘, 미카엘의 파트너로서 최연장 멤버이자 최종병기인 저지먼트 드래곤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병과가 나뉘어 있는 등 군대와 유사한 조직구성을 갖고 있는 것과 별개로 가족같은 관계.

-구성원

라이트로드 아크 미카엘

라이트로드의 설립자. 저스티스 월드의 유지보수가 바쁜 탓인지 본인이 직접 강림하는 일은 드물다.

위엄 있고 강직한 성품이 말투에까지 묻어나오지만, 실제론 그렇게까지 딱딱한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3M가 넘는 거구에 도우러 간 아이들이 되려 겁을 먹곤 하는 모습에 상처받기도 하는 의외의 면모도 있는 인물.

라이트로드 프리스트 제니스

포틴P가 최초로 소환했던 라이트로드로, 곧 라이트로드가 세계선 연맹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된 인물.

언제나 마이페이스로 차분하게 말하지만 은근히 막 나가는 타입. 타노스P가 나보다 더 기행을 할 것 같다고 깐 적도 있을 정도.

저스티스 월드의 업무로 바쁜 미카엘, 참석하기 힘든 사이즈의 저지먼트 드래곤을 대신해 세계선 연맹 설립 당시에도 대표로 참가하는 등 연맹에는 가장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편으로, 라이트로드 내부의 반대 의견을 잠재우기 위해 모의전을 기획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던 적도 있다. 제니스가 없었다면 라이트로드가 가입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전투에서의 포지션은 프리스트지만 라이트로드 내에선 꽤 여러 분야를 관리하는 모양으로, 종종 프로덕션의 멤버들을 라이트로드로 스카웃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얼마나 진심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포틴P를 통해 종종 이 세계로 오곤 한다. 명목은 조사/탐방이지만 실상은 관광이나 잡담이나 하고 돌아가기 일쑤. 피차 관리직인지라 어느정도 공감대는 있지만, 매번 간식을 뺏기는 포틴P 입장에선 좀 귀찮은 듯.

라이트로드 파라딘 제인

누구에게나 존칭을 사용하는 예절과 약자를 보호하는 기사도,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는 등 기사의 귀감이라 할만한 인물. 다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빛과 정의를 추구하는 모습에 주변이 부담스러워하는 일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