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기리 사나에

이름:카타기리 사나에 성별:여 연령:28

◇ 기본 정보 ◇

담당 프로듀서 : ???

공식 프로필 : 나무위키 참조

◇ 이력 ◇

전직 경찰 아이돌. 다만 교통경찰로 발령났던 상태에서 아이돌이 되었기에 전직 경찰이라고 적당히 둘러댄 것으로, 실제로는 강력계 형사였다.

형사였던 시절에는 범인 검거와 정의 구현을 향한 열정에 불타는 열혈 형사였으나, 혈기가 넘쳐 때로 크고 작은 마찰을 빚었기에 적도 많았다. 그러던 중 큰 범죄 조직을 검거하기 위한 작전에서 사나에를 노린 함정에 빠졌을 때 함께 출동했던 동료들이 전부 사망하고 자신만이 살아남는 사건이 발생,이 사건으로 싸운다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긴 사나에는 자진해서 강력계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렇게 교통경찰로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중, 먼저 아이돌 업계로 들어갔던 미즈키의 권유로 자신도 아이돌이 되었다.

그리고 세계선 합선 사건이 벌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듀서와 함께 몬스터에게 습격받았을 때 그녀의 프로듀서가 그녀를 감싸고 중상을 입고 만다. 자신이 싸우지 않은 탓에 또다시 동료를 잃었다는 생각에 뒤통수를 얻어맞는듯한 충격을 받고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싸우겠다 결심, 싸워나가는 길로 돌아올 각오를 다진다.

그 뒤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억누르고 전투에 나서기 시작, 와쿠이 루미와 함께 야간경계조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던 중 기망황 사건을 기점으로 더 본격적으로 전투에 나서게 되었다.

평소에는 호탕하고 잘 웃는 성격이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급격히 진지해진다. 본인 왈, "아직도 직업병이 남았다"고.

다시 싸우기로 한 계기가 계기인만큼 동료의 부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분노하나, 정작 본인은 사지에도 기꺼이 뛰어들곤 한다. 몸도 튼튼하고 경험도 있는 사람이 나서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하긴 하지만, 잦은 부상에 주변인들은 속이 타는 듯. 다행히 미즈키의 능력과 346의 의료시설의 존재로 회복은 상당히 빠른 편.

◇ RP 참조 ◇

동료를 상대로는 호방하고 유쾌하고..가끔 트러블메이커(주로 술).

설사 허물이 있더라도 작은건 덮어줄 타입.

하지만 적을 상대로는 가차없다. 생긴게 어떻건 어떤 상황이건, 만약 그게 동료들의 안전을 위한 길이라면 거리낌없이 숨통을 끊을 수 있을 정도로 극과 극.

일반적인 사람 이상으로 범죄자 전반에게 적의를 갖고 있고, 특히 그게 강력범죄거나 조직화된 범죄집단이 상대라면 극에 달한다.

전직 형사로서의 신조에서 이어지는 걸까. 발언에서 '법'이라는 가치를 굉장히 중히 여기는 것이 묻어나오지만, 본인이 법을 전혀 어기지 않느냐고 하면 다소 의문이 남는다..

거기에 동료, 특히 아직 어린 아이돌들이 전투에서 상처입거나 희생적인 모습을 보이는데도 무척 민감하지만 정작 스스로를 혹사시키고 사지에 밀어넣는데는 거리낌이 없는 등..

어딘지 모르게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들끼리 엇갈려 자기모순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이러한 모습들의 뒷면에는, 전반적으로 동료간의 유대가 강한 346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지게 강한 동료애와, 그에 대조적으로 어디선가 상처를 입은 뒤로 회복되지 않는 부족한 자기애가 자리잡고 있다.

그래도 일상에서는 공식의 모습에 가까운 쾌활한 모습으로, 전투상황과 일상에서의 모습은 갭이 큰 편.

그만둔지 꽤 시간이 지났다 해야겠으나, 형사로서 단련해온 수사력과 판단력은 건재해 드물게 빛을 발한다. 또한 평소에는 박식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무술/격투기에 대한 정보와 경찰과 관계가 있는 선에서의 법률에도 익숙하다.

전투 스타일은 유도,공수도를 메인으로 해 몸에 익힌 다양한 격투기를 유연하게 활용하는 근접 격투. 때때로 능력으로 꺼내든 장비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쓰지 않고 싸우는 경우가 더 많다.

그 밖의 특징으로, 대부분의 기술을 철저하게 상체 위주로 사용. 발차기를 활용하는 무술은 익혀둔 바는 있으나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안정감이 없다고.. 필요할 때가 있다면 쓰겠지만.

-전투 기술에 대해

유도가 가장 익숙하긴 하나, 형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단련을 위해 수많은 도장과 시설을 거치며 다양한 무술을 접했다. 다수와의 싸움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점점 사용하지 않았을 뿐, 개중에는 다리 기술도 실은 꽤 있다.

실전에서의 강함을 추구했기에 대부분 무술로서의 성취가 깊지는 않으나, 생각대로 쓸 수 있을만큼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무술과 격투술의 수는 많다. 실전에서 몸에 익은 기술과 판단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지금의 싸움에서도 그녀를 뒷받침하는 강함이다.

종종 타격무기로 꺼내드는 경봉은 현역때부터 애용한 물건. 흉기를 쓰는 상대에게 요긴한 대응수단이었다. 한번 싸우면 새걸로 바꿔야 하기 일쑤였던 모양이지만.

한때 대체품으로 톤파를 고려한적도 있지만 삼단봉이 접근성이 좋기도 했을뿐더러 톤파란 결국 타격을 위해 충분히 가까워져야 하기에, 그 정도의 거리라면 격투가 낫다고 보았다.

물론 일반적으로 나올 결론은 아니고, 본인의 격투에 자신이 넘쳤다는 반증.

스스로도 주먹이 더 많이 나갔다고 말하긴 하지만, 형사라는 입장에서는 권총 역시 중요한 수단인 법이다. 때문에 평소 충분히 사격 훈련을 한 편이었고, 습관에 가깝게 지금까지도 이어져 권총 사격은 꽤 수준급이다.

하지만 권총 이외의 총기류는 다룰만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생소한 편. 업무상 무관하지 않아 지식은 조금 있지만 직접 다루지는 않았으므로.

마찬가지로 날붙이도 썩 익숙하지 않다. 이유는 당연히, 형사로서는 보통 쓸 일이 없는 물건이기 때문에.

다만, 반대로 이쪽이 나이프나 도검류에 대응하는 방식은 다양하게 익히고 있다. 방검 장갑은 현역 시절부터 현재까지 애용품.

디미트리P와의 비교:전반적으로 디미트리P가 우수. 다루는 무기의 숫자부터 큰 차이가 있으므로 당연한 수순이다.

다만, 맨손 격투술에 한해서는 사나에의 식견이 넓다.

디미트리P도 격투술에 열중했던 시기가 있고 실전에서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도 시켰지만, 메트로에서는 다양하게 접할 기회는 부족했고 그가 주로 해야 했던 암살은 무기를 사용하는게 일반적 전제이기 때문.

물론 이 내용은 정보의 나열일 뿐, 실전에서의 우열을 정하지는 못한다.

◇ 인간관계 ◇

카와시마 미즈키 : 동갑내기 아이돌 동료. 아이돌로 함께 활동한 것 뿐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지라 사나에와는 막역한 사이. 프로덕션에서는 드물게 사나에의 과거를 자세히 알고 있기도 하다. 진지하게 화낼 땐 사나에가 드물게 꼼짝 못 하는 사람. 과거에 얽메인 사나에의 [현재]를 지탱하고 상징하는 인물이자, 살아가며 지켜야 할 가치 중에서 아직까지 온전히 곁에 있는 유일한 존재. 미즈키가 인지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사나에에게 있어 미즈키의 존재는 '소중한 친구'라는 표현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와쿠이 루미 : 야간경계조로 함께 활동하는 동료. 서로 맡은 일은 확실히 한다는 신뢰관계. 다만 사석에서는 잘 만나지 않는다. 술 취향이 다르다고...

언제부턴가 루미에게서 보이는 수상한 행보를 신경쓰고 있지만, 동료로서 마지막까지 믿어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는..

히메카와 유키 : 친한 술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그런 관계가 소중할 때도 있는 법이다.

담당 프로듀서 : 사나에씨라면 분명 누구와도 다른 매력의 아이돌이 될 수 있을 거라며 성실하게 프로듀스하고, 술자리에도 어울려주던 사람. 현재 의식불명.

디미트리P : 위험한 적에겐 가차없다는 점을 공통분모로 하는, 이제는 술친구이자 싸움 속에서 새롭게 얻은 생각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친구.

특별히 친해진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건에서 함께 싸우며 과거도 생각도 닮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술자리에 합석하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었다.

서로 애들이 끔찍한 꼴을 보느니 내 손에 피를 묻히는게 낫다는 방식의 동료애를 공감해주는 드문 인물.

일단 사나에가 연하지만 둘이 서로를 대하는 모습은 동갑에 더 가깝다고.

타락한 검은 존재들과의 결전에서 과거의 망집을 스스로 끊어낼 수 있었던 디미트리P를 부러워하는 한편, 그의 선택을 존중해준 인물이기도 하다.

◇ 고유능력 ◇

「경찰권」

파트너인 미즈키와 마찬가지로 명확히 분류하기가 애매한 능력. 크게 신체강화, 전용 장비 생성으로 나눌 수 있다.

신체강화는 특별히 두드러지는 것이 없는 균형 잡힌 강화를 제공하며, 전용 장비 생성은 특별히 준비과정 같은 것은 없이 소매나 품에서 원하면 튀어나오는 모양.

전투에서는 주로 신체능력을 살린 무술로 싸우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가끔 장비를 꺼내 사용한다.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은 수갑. 이 수갑은 사슬을 늘려 원거리에서 잡아채거나, 수십~수백개로 증식해 구속복처럼 적을 완전히 구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적의 능력도 봉할 수 있다.

이것이 전부인지는 알 수 없으나, 능력으로 구현 가능한 도구들을 이하에 기재.

수갑

경찰하면 이거! 싶은 그 아이템. 그래서는 아니지만 최주력 도구.

크기 변환, 사슬의 자유 신축. 양쪽을 적에게 채우는 것으로 발동하는 구속 증식+적의 능력 봉인...이라는, 버릴 게 없는 기능들을 다수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신체강화만으로 싸워나가야 하는 사나에의 운신폭을 넓혀주는 요소이며, 비살상 제압에도 최적.

유이의 코멘트 : 사나에씨, 저번에 이걸로 경찰쪽 공익광고도 찍었대! 좋겠다~ 유이는 육상 쪽이라던가 안 들어오려나~

경봉

호신봉이라고도 하는 그것. 삼단봉 형태도 변형하지 않는 형태도 사용 가능. 겉보기와 달리 내구력은 극히 높아, 적의 날붙이 등의 무기에 대응할때 유용하다.

다만, 그 외의 기능은 없다. 때문에 공격력은 사용자의 근력에 의존하며, 이미 전신이 흉기인 사나에에겐 실질적으로는 무기라기보단 필요할때 사용하는 공격적 방어구에 더 가깝다.

미즈키의 코멘트 : 저번에 꺼내들었을땐 영 휘두를 맛이 없다고 불평했었지. 무기라면 제대로 각 잡힌 각목같은게 좋다고...

..발상이 깡패같은데, 기분 탓이지? 사나에.

권총

이것에 한해서 확실히 흔히 말하는 경찰보다는 형사였다는 증명. 현역 당시 사용하던 제식 장비와 같은 모델이라는 것 같다.

다만 사나에가 꺼낼 수 있는 장비 중에선 그다지 특이점이 없는 편. 실총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즉 위력부족으로, 당연히 사용률은 낮다. 그래도 일단은 귀중한 원거리 공격 수단.

미오의 코멘트 : 사나에씨, 생각보다 사격 솜씨도 상당해! 지금도 일단은 트레이닝 목록에 있다고 하더라.

아, 하지만 위력으로 치면 권총을 집어 던지는게 더 높지 않으려나.

경찰차

말 그대로 경찰차. 특별할 것 없는 흑백 컬러링의 경광등이 달린 중형차량.

내구력도 꽤 좋은 편이지만, 그보다 특기할 만한 점은 가속력. 아마 실제 차량이라면 클레임이 들어올만큼 순식간에 속도가 붙는다.

다만 최고 속력은 실제 차량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리고 사이즈가 사이즈라서 품에서 꺼낼 수는 없고, 좀 시간을 들여서 정신집중을 해야 한다. 급한 전투 도중 뜬금없이 꺼내진 못하는 물건.

루미의 코멘트 : 험하게 다뤄도 달리는 속도에는 지장 없고, 자기 거 아니라고 막 터트려 버리고..

..액션 영화에서 튀어나온 차가 아닐까 생각하게 될 때도 있지. 사나에씨, 그런거 좋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