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폰 드라쿨

◇ 기본 정보 ◇

이름:카밀라 폰 드라쿨 성별:여 연령:꽃다운 100대 초반

소속:346프로 인근 꽃집 <플라워리 데이> 직위:정직원

현 소재지:도쿄

편집자 : 히데루 (@cosmo****)

비고 : 편집자 외 플레이 불가 / RP 가능 / 언급 가능 / 문단 편집 불가

니플헤임의 유서깊은 드라쿨 가문의 진조 흡혈귀.

란코와 같은 안하무인하고 고풍스런 말투를 가지고 있지만, 텐션이 높을때 한정이고 평상시엔 정중하고 현대적인 말투를 쓴다. 참고로 비슷한 말투이지만 란코와 말이 통하지는 않는 모양. 여하튼, 그런 겉모습 때문에 오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형으로 오해받기가 쉽지만, 사실은 쬐그만 겉모습 만큼이나 여리고 겁도 많은 허당끼가 충만한 흡혈귀. 가끔 상식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의외로 정상적인 윤리관을 가진 착한 아이.

도심에서 헌혈차를 습격하는것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그 이유도 '니플헤임의 혈액세를 내지 못해 동생들이 피를 마실수가 없어서' 라는 안습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후 진압된 후 집행 유예로 풀려나게 되나 갈 곳이 없어 346프로에 잠깐 체류하게 된다.

그리고 에리카의 설명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는 니플헤임 혁명전쟁 당시 모든 특권과 토지를 정부에 귀속당하고도, 여전히 남은 막대한 재산을 통해 백여년간 성에 짱박혀 놀고 먹는데만 써 오다 모든 재산을 탕진해버려 지금의 상황이 되어버리게 된 것.

결국 그 이야기를 듣고서 카밀라에게 동정심을 느낀 유이는, 그녀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카밀라의 일자리를 이곳저곳 알아주던 차, 유미와의 대화에서 그녀가 100여년간 살아왔던 성의 정원 덕분에 꽃에 대해 자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346프로 인근의 꽃집에 취직을 하며 100년 니트생활을 청산하고 개과천선하기에 이른다.

이후, 모두와 함께 치에의 성령인 카엘룸의 데이터베이스를 입력(교육)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미셸과 조우한 카밀라가 미셸을 원망하며 뛰쳐나가는 것으로 그녀의 과거가 밝혀졌다. 니플헤임의 혁명전쟁 당시 수도방공사령관이었던 그녀의 아버지를 미셸의 공중기동 편대가 사살해,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게 되어버렸던 것. 유이는 마찬가지로 소중한 친구인 미셸에게서 그 소식을 듣고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뛰쳐나간 카밀라를 위로하고 그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게 된다.

최근에는 가끔 등장해 전투를 도와준다던가 깨알같이 라이브투어에 등장해 가이드를 맡는다던가, 약방의 감초마냥 소소하게 활약하고 있는 실정.

크시코스p의 부탁으로 라이브투어 막바지에 구 제국군이 숨겨둔 레이지즈를 파괴하는 공을 세웠으며, 그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사망했지만 실은 살아있었던 황녀 헬과 최초로 조우했다.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던 헬의 행보에 혼란을 느끼는듯.

인간관계

유이 : 자신을 이해해주고, 처음으로 발벗고 나서준 가장 소중한 친구. 어쩔 땐 자신보다 100년은 어린 유이가 언니처럼 보일정도로, 응석을 부리기도 한다. 카밀라의 원수인 미셸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유이는 둘이 엮일때는 언제나 조마조마하고 불안하다.

유미 : 꽃을 좋아하고, 또 자세한 의미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

디미트리p :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피해다녔지만, 라이브투어 도중 복수와 용서에 관한 대화를 통해 그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되었다.

미셸 : 아버지의 원수. 비록 전쟁에서의 전사였지만, 자상한 아버지였던 드라쿨 공의 죽음은 카밀라에게 있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물론 혁명이전 마왕기의 시대가 옳다고 생각하던 카밀라는 아니었지만, 전쟁영웅으로서 받들어지는 미셸은 도저히 납득할수 있을리 만무. 그렇기에 최근에 있어 자신의 친구들(346프로)이 곧 미셸의 친구들이라는 사실에 내적 갈등을 느끼고 있으며, 미셸 또한 카밀라를 보며 가슴을 옥죄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루이 펜릴 : 제국시절 귀족학교의 동창. 만나기만 해도 서로 헐뜯고 싸워왔던 모양이지만, 그게 또 싫지많은 않은 친구관계. 하지만 마왕에 반기를 든 펜릴 가문의 필두로 일어난 혁명전쟁은 그 두 사람을 갈라놨으며, 그 때문에 지금도 루이를 진심으로 용서 할 수가 없다. 반면 루이는 혁명전쟁 당시 재산을 압류하러 온 혁명군에 흥분해 공격하려한 카밀라를 감싸 그녀를 구한적이 있고, 지금도 남몰래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