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크리시

◇ 기본 정보 ◇

이름:카크리시 성별:남

종족:고블린 연령:300대중반

소속:니플헤임 육군 직위:사령관

현 소재지:나스트론트 니플헤임 육군 본부

편집자 : 히데루 (@cosmo****)

비고 : 편집자 외 플레이 불가 / RP 가능 / 언급 가능 / 문단 편집 불가

니플헤임 육군의 사령관.

제국시대의 평민 출신 고블린인 그는 원래는 니플헤임 제국군 기병대의 고급장교였다. 그는 사관학교를 나온 후 우수하고 노련한 지휘력과 카리스마로 오직 실력만으로 진급하고 있었지만 정치와는 거리가 멀고 청렴했던 그는 제국군 내의 어느 파벌에 들지 않아 그런 그의 진급도 어느새 가로막히고, 제국의 정복전쟁 와중에도 펜릴가 영지의 섬과 맞다은 해안구석의 주둔군에서 세월을 낭비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혁명의 기세가 니플헤임 제국 곳곳에서 불덩이처럼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펜릴가의 섬이 제국에 반기를 들고 독립해나가자 제국은 그의 부대가 주둔한 지역에서 혁명군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다. 물론 통일된 장비도 갖춰지지 않은 초기 혁명군은 카크리시의 지휘에 순식간에 진압되었지만, 제국은 거기에 더해 본보기로 주변 지역의 민가를 초토화시키라는 명령을 받게되고 그는 제국이 명령한 기한까지 고심에 빠진다.

그리고 그때, 대치중이었던 혁명군을 지휘하고 있던 제시카가 단신으로 카크리시의 진영에 협상을 하러 들어왔고, 카크리시는 그런 제시카의 기백과 올곧음에 곧 총구를 역으로 돌리게 되었다.

이후 모든 혁명에 가담한 영지가 제국군의 대대적이고 압도적인 공세에 후퇴할때 그의 부대가 항구에 끝까지 남아 혁명군 대부분의 병력이 탈출할 시간을 벌고, 이후 제국군의 공습과 항공전이 미셸의 엘리바가르 해전으로 역전되며 니플헤임 대륙에 대한 상륙전을 총지휘. 성공적인 상륙후 제국군에 비해 부족한 기갑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한 전격전으로 제공권을 잃은 제국군을 각개격파하며, 끝내 미셸과 함께 제도 나스트론트를 함락시키며 혁명전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전후플헤임 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육군 총사령관에 오른 그는 미셸과 함께 두 기둥으로 평가받으며, 이후에 일어난 벌의 마녀들과 기계정령과의 전쟁에서도 큰 활약을 한다.

하지만 세번의 전쟁으로 제시카 전 대통령마저 사망한 이후, 자신의 주군을 잃은 카크리시는 그녀와 함께 이루어낸 니플헤임 공화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군부의 권한을 강화해야만 한다는 정치적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완전한 민정을 이룩하려는 미셸과 대치되며 결국 공화국의 오랜 정치적 긴장의 원인으로 발전해버린 상황.

그렇게 여러모로 산전수전을 겪으며 보수적 색체가 강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진정으로 공화국을 생각하고 있으며 정치적 경쟁자인 미셸 또한 국방의 태두리 안에서는 중요한 전우라고 생각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하지만 그런 니플헤임의 아슬아슬한 권력 벨런스도 346프로가 존재하는 지구와의 협정과 세계선 연맹 가입 이후부터 심상치 않게 판도가 변하고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라르라크의 346프로 테러 당시 카크리시가 첩보를 지시한 내용의 친필문서(pm 10:03:55)를 통해 더 이상 카크리시의 의중을 예측할 수가 없게 된 상황이다.

인간관계

제시카 : 진정한 주군. 그가 공화국의 국민을 섬기는 이유 조차도 제시카의 신념에서 출발했다.

미셸 : 오랜 전우이자 정치적 라이벌. 서로간의 능력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있으며 정치적 성향에 있어서도 카크리시 또한 미셸의 신념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녀를 신뢰하고 있지는 않으며 그녀와 그녀를 지원하는 펜릴 가문이 분명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다. 또한 미셸의 입장에서는 친필문서의 발견으로 카크리시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면서도 또다른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염두하고 있다.

이안 : 니플헤임 극우정당 총재인 이안의 입장에서는 카크리시의 지지와 쿠데타를 위한 군사력의 제공을 어떻게든 얻고 싶어하지만, 카크리시는 당연하게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