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프로덕션

「세계선 합선사건」이후, 세계적인 엔터테이먼트 기업이었던 346프로덕션은 소속 아이돌들과 프로듀서가 새로운 능력을 얻고 전장에서 활약하자,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스스로의 군사기업(PMC)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군사 고문 초청으로 프로듀서들의 장교훈련을 진행하거나, 각종 첨단 기술 및 방위산업체들과 M&A를 진행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 346프로는 세계 각지에 지부를 두고 각국 정부와 협력하여 다른 평행우주의 공격으로부터 세계를 방위하고 있다.

<346프로 도쿄 지부>

일본에 위치한 346의 지부. 극동지부라는 명칭도 혼용되고 있다.

[건물 구조]

100층 이상 높이의 두 쌍둥이식 H형태의 마천루. (도쿄시청과 닮은 모습) 본관은 A관 B관의 두 빌딩으로 나뉘어있으며, 그 사이를 잇는 거대한 통로형의 구조물은 공중통로의 역할 뿐만 아닌 사무실 또한 들어서있다. 단, 1~3층의 로비는 A관 B관 관계 없이 붙어있다.

지부 하나의 건물로는 터무니없이 거대한 데에는 일본의 위험도와 그에 따른 아이돌 의존도로 도쿄지부가 갖는 영향력, 본래는 이쪽이 본부였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A관>

프로덕션 구역. 아이돌들의 레슨이나 트레이닝, 엔터테이먼트에 관련한 부서와 프로듀서들의 프로젝트룸, 각종 복지시설, 레코딩, 촬영시설 등이 이 구역에 들어서있다. 꼭대기 층에는 전무실이 위치. 비전투계 구역이지만, PMC 구역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보안 및 방어시설이 설치되어 있음.

<B관>

PMC 구역. 연구/개발 부서, VR 훈련시설,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PMC 사업에 관련한 부서와 아이돌 외 전투요원들의 시설이 위치함.

<옥상>

A관과 B관의 옥상. 대형 헬리포트와 각종 방공포 및 레이더 등의 보안시설이 설치되어있어 보안등급이 낮은 사원은 출입이 제한된다.

<공중 정원>

A관과 B관 사이에 위치한 통로 옥상 위의 정원. 주로 직원들의 산책이나 휴게실로 쓰인다. 기계정령이 모리쿠보 노노를 납치 감금한 사건으로 유명하다.

<프로덕션 로비>

외부/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구역. 꽤 넓은 공간의 현대적인 감성의 복층 구조의 로비이다. 무장한 괴한들의 습격으로 총격전이 일어난 적도 있으며, 민간에는 고양이 행진 이벤트 등으로 유명함.

<프로덕션 지하>

대외적으로는 주차장과 전투훈련장이 위치하지만, 그 아래 상당한 깊이에 지하방공호 및 전투통제실(지휘실), 임시 격리실, 비밀 연구소, 등의 기밀 보안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수로에서 위그드라실 발견 후 위그드라실의 입구와 직행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사내식당>

본관 뒤에 붙어있는 복층 건물로, 각 사무원, 아이돌은 물론 전투원들을 포함한 모든 사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음식의 질은 호화 호텔 수준은 아니지만, 왠만한 음식은 다 있는 뷔페식. 물론 일부 아이돌들의 폭주를 막기 위해 영양사가 상주하며 불을 켜고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기숙사>

아이돌 및 연습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본사 건물과 가까운 장소에 위치하며, 비상시에는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는 이들도 기숙사에서 숙영하게 된다. 기숙사의 보안은, 막강한 수준의 자동 방어 시스템으로 보호되고 있기에 인가받지 않은 무단 침입자는 그것이 프로듀서일 지라도 죽음을 각오해야할 것.

<346프로 대규모 실전 훈련장>

본사 지하에 마련된 전투훈련장과는 별도로, 도심과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대형 실내 체육관 형식의 훈련장. 지하 체육관에서보다 규모가 크고 위험한 훈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툭하면 파괴되기 일쑤라 요즘은 아예 파괴되는 것을 전제로 최대한 저렴한 공법으로 복구하고 있다.

<346프로 비행장>

본사와 떨어진 도심근교에 위치한 346프로 전속 비행장. 각종 항공장비들이 즐비해 있으며 신형 장비의 테스트 비행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에인헤랴르와 그 함재기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중 지원기들은 이곳에서 출발한다. 에인헤랴르의 지상정비시의 정박지이기도 하다.

<지하 비밀 연구소>

346프로 도쿄 지부에는 B관에 위치한 공식적인 연구개발 부서가 있었지만, 사쿠라상무 도주사건 이후 그곳은 대외적인 연구부서로만 남게 되어 실질적인 이계에 대한 연구, 무기, 장비들의 개발은 이곳 지하 비밀 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부 근처에 위치한 아키하 연구소와도 직통으로 연결되어있어, 거진 아키하 연구소의 지부나 마찬가지인 상황.

<사내 부서>

[346 아이돌사업부 제 1부서]

346 극동지부 문화산업의 결정체, PMC화를 이룬 지금에 와서도 346하면 프로덕션이란 인상을 갖게 하는 1등공신. 그것이 내외적으로 통하는 제 1부서의 평가다.

현재는 단일 부서로는 최대급 규모를 가진 본 부서이지만, 실은 의외로 현 구성원들이 모여 하나의 부서로 묶인 것은 그렇게 긴 이야기가 아니다. 구성원들의 공통분모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아이돌 활동보다는 전투에서의 활동에 있었기 때문.

아이돌도, 나아가 프로듀서도 전장에 나서며 PMC를 겸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상호간에 직접적인 간섭이 있을 필요는 없다는게 일반론이었고 그렇게 보였으니까.

그러나 란코를 필두로 아이돌의 이능을 무대에서 살려낸 히데루P의 기획은 엔터테인먼트에 있어서도 '전선 투입 레벨인 능력자 아이돌'의 운용에 대한 숙련도의 차이가 가져오는 메리트가 작지 않음을 증명해냈고, 상부에서도 전투 활동과 예인(藝人)으로서의 아이돌 활동의 연동에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사내에서 밀어주고 당겨주는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차차 소속된 부서가 없던 경우부터 시작해 활동을 쉬다가 복귀한 케이스, 나아가 전투 활동에서 쌓인 유대감과 익숙함 등을 이유로 해 전선에서 활약하는 아이돌들이 점점 히데루P의 부서로 부서이동을 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현재 히데루P(와 일단 포틴P)가 맡고 있는 부서는 그 둘이 지휘를 맡고 있는 이세계발 이변 초동 대응 전투조-통칭 '본대'와 9할 이상 교집합을 이루고 있다.

현 극동지부에 남아있는 346 아이돌의 실세(베테랑)의 과반수가 소속되어 있기에 발언권도 입지도 압도적. 물론 다른 부서에 소속된 아이돌들도 다수 존재하지만, 그들은 상당수가 아직 성장이 필요한 신인들이기에 질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다만 그렇다고 그걸 사내 알력다툼에 쓰는 일은 없..별로 없다. 그럴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이미 잘 나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굳이 말하자면 2인자인 포틴P의 성향이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다.

아무래도 좋은 일로, 역사를 보면 예상하겠지만 처음부터 1부서는 아니었다.

세계선 합선 사건과 346의 체질개선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숫자의 퇴사자가 있었고, 그 덕에 멀쩡하게 남아 있던 부서가 없다시피했던 와중에 소속 인원들이 대부분-즉 현재의 히데루P와 포틴P-가 빠르게 적응하고 잔류 의사를 밝힌 이례적 케이스였기에 기적적으로 유지되었으며.. 그 결과가 현재의 1부서라는 간판으로 우연찮게 돌아왔을 뿐이다.

원한다면 예전 이름을 써도 괜찮았지만, 어정쩡한 숫자보단 1이 멋지다는 이유라고. 77부서나 96부서였다면 아직 바뀌지 않았을지도.

-캐릭터별 소속 현황

포틴P의 담당 : 애초에 창립멤버 비슷한 포지션이니 당연히 소속. 다만, 사치코는 부득이하게 본대로 합류하게 된 뒤로 반쯤 담당이 된 포틴P가 추가로 넣었다.

유이-치나츠 : 소속되어 있음. 담당 프로듀서 없이 치나츠가 두사람 몫을 셀프 프로듀싱하지만, 그래도 전업 프로듀서의 능력이 필요할 때도 있고 손해 볼 일도 없었기에 합류. 유이는-딱히 소속이랑 친구는 상관 없다고 볼 테지만-더 북적북적한것도 좋아! 라는 이유에서 찬동.

미즈키-사나에 : 소속되어 있음. 사나에의 야간경계조 활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전투 기록이 본대에서 있었던 만큼 동료들과의 관계도 깊고, 두 사람은 히데루P와는 얼추 구면이었기에 본격적으로 합류가 늘어나던 시기에 쉽게 합류를 결정했던 것 같다.

마유 : 소속되어있지 않음. 본래의 아이돌로서 가진 인기뿐 아니라 전력으로서도 A랭크 아이돌이지만 전투에서 본대 소속도 아닐 뿐더러(다양한 업무를 커버하는 사내 용병같은 위치를 자처 중), 본인이 자신의 프로듀스는 그녀의 프로듀서 한 사람만이 하길 희망.

타마미 : 소속되어있지 않음. 전투원으로서의 행보는 마유와 유사하며, 아이돌로서의 활동을 할 때는 아야메의 프로듀서가 보조하고 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담당 프로듀서가 없는 무소속을 고집하는 이유는 불명.

아카네 : 소속되어 있음. 1부서의 상식에 얽메이지 않는 무대 준비 덕분에 라이브에서 본인이 직접 화염을 뿜는 연출이 가능하다. 당연히 평범한 무대에서 질렀다간 큰일.

<하위부서>

- [ 이세계발 이변 초동 대응 전투조 ] (본대)

- [ 346 정보 지원 특수 관측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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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덕션 뉴욕지부 >

미국에 위치한 346의 지부.

< 346프로덕션 마스터즈헤드 >

회장 직속의 별도의 단체.

<아키하 연구소>

원장 : 이케부쿠로 아키하

주임 연구원 : 이치노세 시키

346프로에도 별도의 연구소가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실용적인 연구개발은 아키하연구소에서 진행된다. 그나마도 사쿠라 전 상무가 관리하던 연구원들이 대부분 구속되면서, 미시로 전무측에서 별도로 연구를 의뢰하던 아키하 연구소가 346프로의 중심 연구소로서 활약하는 중이다. 강입자 충돌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연구 시설이 갖춰져있다.

또한 346프로의 시설은 아니지만, 346프로 본사와는 걷기는 조금 귀찮지만 차량이동은 필요없는 정도로 애매하게 떨어져있다. 단 연구소의 지하에서 346프로 지하의 비밀 연구소까지 이어져있는, 프로덕션의 일부 직원들과 연구원들만 이용 가능한 전동차 터널이 존재. 연구소 소장이자 프로덕션의 아이돌인 아키하는 자주 왔다갔다 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