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쥐P

◇ 기본 정보 ◇

이름 : (불명) 신분증상 이름 : 라이무 쥰 (雷霧 ) 성별 : 정신적 성별은 남성 연령 : 미상

직급 : 차장

◇ 이력 ◇

상세한 정보는 불명이다.

346프로덕션이 탐색을 하던 도중 사막에서 발견하였다. 처음에는 평범한 인간으로 보였으나, 차갑게 식어서 시체로 판명했으나, 부검을 시도하며 기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곧 전력을 공급하자 깨어났으며, 동시에 부상 입은 부분도 자동적으로 수리되기 시작했다.

취조한 결과, 기억이 사라진 걸로 보인다. 자신의 몸에 대한 정보는 기억하고 있는 듯 하나, 과거는 기억하지 못했다. 몸에 사용된 기술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것으로 보이며, 세계선 합선 사건에 휘말려 쓰러져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능력이 있어 감시 하에 두어졌으나, 감시 결과 위협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고, 여러 잡무를 시키며 테스트하였다. 그리고 안전하다고 평가받아 담당이 현재 없는 미레이의 프로듀서로 임명되었다. 다만 여전히 감시는 받는 중. 최근에는 여러 실적을 통해 인정받아, 형식만 갖추는 정도로 완화되었다.

외형은 평범한 성인 남성과 같다. 기계이지만 사람과 상당히 유사하여 차이점을 찾기가 힘드며, 발전기의 열인지 인간답게 보이기 위함인지 체온도 가지고있다. 피부 또한 인조 재질이지만 사람의 피부와 상당히 유사하여 겉보기로는 인간이 아님을 확인하기 힘들다. 인간이 가진 감각도 미각이나 후각 등을 포함해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런 감각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따로 끌 수는 있다.

취조 및 테스트로 알아낸 사실은 그가 과거의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자신의 몸에 들어있는 기능과 그 사용방법, 그리고 자신의 정신이 어떤 인간의 복제라는 사실만 기억한다는 것이다. 어떤 인간의 복제인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복제인 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어보인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동 수리와 위기 회피는 일어난다. 의식을 담당하는 시스템 외에도 몸의 관리를 담당하는 시스템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모 노란 쥐가 생각나서 람쥐P로 불린다.

◇ 상세 ◇

능력을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전자기를 다루는 것이다. 능력 자체의 설명은 단순하나, 단순한 만큼 다채롭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를 통해 무기들을 재련하고 전기를 깃들게 하거나, 몸 자체에 부여하여 신경과 근육을 자극해 더 큰 힘을 내게 하는 식으로 주로 사용하며, 이를 통해 염력과 같은 느낌으로 물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다만 그 경우는 전력 소모가 극심하기에, 가끔씩 투사체 공격의 궤도를 왜곡 시키는 정도로만 사용한다.

이 능력은 람쥐P의 몸 속 곳곳에 있는 기계장치들에서 기인할 뿐 아니라, 람쥐P의 몸과 주변을 돌아다니는 무수한 나노로봇들 또한 같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신체의 기계적 구조>

몸 속의 기계장치는 그 수가 많고, 크기 또한 제각각 다양하지만 가장 큰 것은 인간의 심장과 같은 위치에 같은 크기로 있는 장치이다. 심장부의 장치는 단순한 전력 제어 뿐만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전선들과 발전기 등, 다양한 부속품들과 연결되어 있고, 발열과 박동 등, 인간과 유사한 활동까지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람쥐P의 핵심 장치로 보인다.

람쥐P의 핵심 장치인 것은 사실인듯 하나, 부숴져도 생존에는 영향이 없으며, 인간의 기능(박동, 발열 등) 외에는 전부 다른 장치들이 부담하여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발전기는 복부에 있는 메인 발전기와, 몸 곳곳에 존재하는 서브 발전기로 나뉜다. 메인 발전기의 연료는 말 그대로 "무엇이든" 가능하며, 입으로 섭취하면 자동으로 메인 발전기의 연료로 향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 발전기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평상시라면 스스로 발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전력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몸의 곳곳에는 비상 전력을 보관하는 전지들 또한 있다. 연구 팀 측에서 이 전지에서 전기를 뺴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전기가 보관되어 있다는 것만 확인 가능할 뿐, 전지에 강하게 붙어있어 일부를 떼어내는 데에만 성공하였지만, 람쥐P의 능력으로는 매우 간단하고 빠르게 그 전기들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평범한 로봇과 비슷하게 다양한 전선들과 장치들로 움직이나, 그 정교함은 이 세계에서 구현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전선이 끊기거나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나노로봇들을 통해 능력을 사용하여 임시로 움직일 수는 있다. 그러나 가능하다는 것일 뿐, 전력 소모가 심각하기에 실제로 그렇게 사용할 효율은 되지 못한다.

<나노로봇>

람쥐P의 몸 곳곳에는 매우 작은 나노로봇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앞서 말했듯 하나 하나가 전자기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물체를 조작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보통 람쥐P의 신체를 수리하거나, 기술 사용에 도움을 준다.

이들의 전력 소모량은 그 정교함과 능력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이며, 람쥐P에게서 전력이 자동으로 보급된다. 그러나 람쥐P의 신체가 전자기 제어 기능을 잃은 경우, 나노로봇 쪽에서 직접 전력을 끌어 써 동작하며, 람쥐P의 전력 자체가 없거나, 혹은 람쥐P에게서 떨어진 경우, 주위의 전력을 끌어다 사용한다.

나노로봇들의 수복력은 상당하며, 분자단위로 조작 가능하기에, 근처의 물체들에게서 필요한 분자를 빼와 수리하기도 한다. 비단 람쥐P의 몸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 할지라도 나노로봇간의 통신을 통해 재빠르게 분석하여 수리할 수 있다. 분자 단위로 조작하여 수리하는 것이기에 치료할 재료만 있다면 생물조차 손상회복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로봇이기에 모든 움직임은 "프로그램"에 기반한다. 람쥐P의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몸의 제어 및 감각을 담당하는 "제어 프로그램"과 람쥐P의 의식과 감정 등을 담당하는 "의식 프로그램", 몸의 최상위 권한을 지닌 "무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의식 프로그램"의 코드는 핵심 장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치들과 나노로봇들에 또한 있었으며, 해석도 어렵지 않았다.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는 인식하지 못했으나, 그 기반 구조는 매우 단순했는데, 바로 "특정 상황"에서 "특정 기능"들의 정지였다. 다만 한 가지 기능이 더 있었는데, 다른 장치들과 통신하며 이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것으로, 비교 결과 차이가 생기면 바로 수복하게 되어있었다. 자체 보안도 그럭저럭 좋은 편이지만, 그 기능으로 인해 이 프로그램을 해킹하여 바꾸는 것은 유의미한 결과를 낳을 수 없었다.

"의식 프로그램"은 엄지 손톱 정도의 크기의 소형 칩 하나에 담겨있다. "칩"이라고 하였지만, 그 모습은 이 세계의 칩과는 전혀 다르며, 순흑의 정사각형 판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 칩은 기본적으로 람쥐P의 몸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자동 방어 기능 또한 설치되어 공격을 받더라도 강한 반발력을 내어 궤도를 어긋나게 하거나 아예 막아버려 손상을 입히기는 커녕 접촉조차 불가능했다. 보호막의 자세한 강도 테스트는 람쥐P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진술에 따르면 몸이 전부 파괴되는 경우에도 멀쩡히 보존될 정도라고 하며, 만약 견뎌낼 수 없는 강도의 충격을 맞더라도 그 충격에 계속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되려 그 흐름에 휩쓸리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어떤 충격이라도 버텨낼 수 있다고 한다. 외관상으로도 그저 검은 판의 형태일 뿐이고, 나오는 신호를 분석하는 것조차, 신호의 규칙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실패했다. 그러므로 이하에 적힌 이 "칩"에 관한 내용은 람쥐P가 스스로 진술한 내용이다.

분명 람쥐P의 몸 내부에 있고, 람쥐P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칩이지만, 그 어느 부분도 람쥐P의 장치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 칩은 온전히 스스로 움직이며, 람쥐P가 직접 이동을 제어할 수도 있다. 다른 장치들조차 이 칩에 먼저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명령은 오로지 이 칩에서 일방적으로 송신되고, 정보들의 수신도 칩 쪽에서 허가해야만 이루어지는 등, 상당한 보안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프로그램"이라고 칭했으나, 평범한 프로그램 구조와는 전혀 다르며, 매우 세부적이고 정확한 전자들의 구조와 위치 하나 하나에 따라 경우가 달라지는,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기능을 통해 공간 효율을 극한으로 상승시켰기 때문에 평범한 프로그램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의식", "감정", "감각"을 구현하고 있다.

이 칩과 다른 장치들 간의 송수신은 원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약 이 칩이 람쥐P 몸 바깥으로 튕겨나가더라도 몸을 움직일 수는 있다. 측정 결과, 10m 안에서는 몸 내부와 다를 바 없이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였으며, 그 이후 거리가 멀어질 때마다 반응이 점진적으로, 매우 미세하게 느려지기 시작했다.

"제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몸의 제어를 담당한다. 기본적으로 박동/발열/감각 등을 자동으로 사용하지만, 최하위 권한이기 때문에, "무의식 프로그램" 혹은 "의식 프로그램"으로 인해 제어나 사용을 하지 않게되기도 한다. 람쥐P가 실질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이는 것은 모두 이 "제어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기타>

[레일건]에 사용하는 도구는 본래 주변의 물건을 주워 쏘아내었으나, 람쥐P의 신뢰도가 쌓이면서 프로덕션 측에서 전용 탄환을 제공해주었다. 화약은 들어있지 않으며, 전도율을 더욱 높여 레일건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그렇기에 [레일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 성격 ◇

기본적으로 말투가 딱딱하지만 기계적인 말투를 쓰는 것은 아니다. 감정은 가지고 있으나, 표정이나 말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존댓말은 별로 사용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반말투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다만 말투는 그렇더라도 상대를 깔보는 것은 아니다.

남에게 자신의 괴로움이나 힘든 것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이유는 그것으로 다른 이들이 힘들어하지 않기 바라기 때문이다.

지금은 꽤나 변화한 편. 여전히 무뚝뚝한 표정인 경우가 많지만, 이전보다 웃는 등의 감정 표현이 더욱 늘어났다.

요즘에는 무뚝뚝한 표정이 많이 사라진 편. 반말은 여전하다.

◇ 인간관계 ◇

하야사카 미레이 – 담당 아이돌. 처음에는 담당 아이돌로서 지켜야할 존재 정도로 생각하였으나, 이후 미레이에게 동료로서 생각해주고 있음을 들으면서 감동받고, 자신도 미레이를 좀 더 동료로 생각하며 믿어주게 되었다.

<궁서(窮鼠)는 고양이를 물고> 이벤트 후, 괴로워하던 자신을 이끌고 나가서 위로해주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다는 것과 자신을 위로하여준 것에 감사하고 있으며, 자기도 힘들텐데도 자신을 물론이고 노노까지 챙겨준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여기고 있다.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으며, 그렇기에 미레이에게 상당히 감사하고 있다. 성격 때문에 잘 드러내지는 않지만.

모리쿠보 노노 - 담당 아이돌. 그녀의 약한 마음 때문에 걱정하고 있으며, 비전투원에서 전투원으로 편입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 또한 느끼고 있다. <궁서(窮鼠)는 고양이를 물고> 에서 보여준 활약과 의지를 보고 조금이나마 안심한 상태.

하지만 최근에 많은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가끔씩 보여주는 불안한 모습에 조금 염려하는 중. 평소대로 무리라고 할 때보다, 어쨌든 해야한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때가 보일 때마다 자신이 감정을 억지로 숨기려는 때가 생각나서 더 걱정되지만, 스스로가 괜찮다고 하니 어떻게 더 들어가지는 못하고 있는 중.

호시 쇼코 - 담당 아이돌. 휙휙 바뀌는 모습에 어느정도 적응됐다. 그래도 가끔은 놀란다는 듯.

디미트리P - 여러 전투라던가 사건들을 통해 꽤 친해진 상태. 은근히 서로 잘 어울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