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_06 피냐코라타 군단 출몰

망자의 부대가 소멸된 직후, 갑작스럽게 피냐코라타 군단이 출몰했다. 위험도는 크게 높지 않았으나 그 수가 많고 호전적이기에 346프로는 어쩔 수 없이 구축을 지시했다.

하지만 유미 함장과 아리스는 그들의 귀여움에 현혹되어 그 책무를 다하지 못했고, 프로듀서들의 활약으로 모든 피냐는 구축된다. 차후 유미와 아리스는 함내에서 피냐들의 위령제를 지내주었다고 한다.

곧이어 나타난 뻐끔왕은 유미가 좋아하는 '꽃'의 몬스터였기에 마찬가지로 공격을 망설였지만, 뻐끔왕의 사진을 본 유미는 해맑게 웃으며 네이팜을 터뜨리며 남김없이 불태워버렸다. 그것을 지켜보던 부함장 미나미는 역시 사람이든 뭐든 외형부터가 중요한 거라며 납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