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_01 메탈헤드p, 더헤드p 납치사건

히데루p「전 대원 들으십시오. 최 중요 임무사항입니다. 지금부터 말하는 임무는 현재 진행 중이던 모든 임무보다 높은 우선도로 지정됩니다. 곧 단말기로 송신될 좌표의 차량을 탈환하십시오. 단, 차량이 손상되어선 안됩니다. 만약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면…….실력행사를 허가합니다.」

임원의 몬스터화 사건으로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그때 메탈헤드p가 누군가의 소행에 의해 조작된 정보를 받고, 식물인간 상태인 더헤드p의 346프로 뉴욕지부로의 운송을 시도했다. 절박해진 토키코가 그 정보를 미시로 전무를 포함한 모든 동료들에게 알리자, 히데루p는 미시로 전무의 지시로 추격에 들어갔다. 하지만 메탈헤드p는 히데루p의 사실정황 보고와 요청에도 협조하지 않았고, 결국 히데루p는 모든 병력을 총 동원해 그들을 추적했다. 그에게 있어 더헤드p는 상층부, 특히 '사쿠라 상무'에 대한 꼬리를 잡을 유일한 단서였기 때문이었다.

란코와 함께 도심을 날며 그들을 추적하던 시키가 나츠키에게 진정제를 쐈지만, ( 다이스 93 / 데미지 186 ) 나츠키는 정신을 잃지 않고 완강히 저항했다. 동료들은, 자신들의 동료들이었던 '엔진'의 멤버(협력중인 야마토 아키는 제외)들을 공격해야 한다는 사실이 꺼림칙했으나, 요시노의 '출력 1%' (다이스 97 / 데미지 194)등의 비살상 타격 등으로 차근차근 그들의 체력과 의지를 깎으며 그들을 추적해갔다.

마지막으로, '미안해'라고 속삭이던 시키가 나츠키에게 두번째 진정제를 쏘아 맞추자, 그 차량에는 메탈헤드p와 운전수만이 남게 되었다.

히데루p「그러니까 그놈의 고집스런 천성좀 어떻게 고쳐보라고 했잖냐.」

메탈헤드p「이리 붙고 저리 붙는 박쥐같은 네놈한테 듣고 싶진 않거든? 그리고 넌 니 새끼들이 전방에서 싸울 동안 뭐하다 이제 나오냐!」

히데루p「나 같은 일반인을 너희들 괴물 인간 만국 깜짝쇼에 휘말리게 하지 말라고!」

메탈헤드p「너 임마!」

그는 힘을 완전히 개방한 뒤 차량을 보내고 홀로 서서 추격대에 맞섰다. 하지만 아이돌이 아니고, 메탈헤드p의 힘을 잘 알고 있던 히데루p는 더 이상 힘 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메탈헤드p에 대한 총 공격 지시를 내렸다.

아키의 저격으로 노키아폰이 그에게 관통상을 입히는 등(다이스, 데미지 97)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고, 히데루p는 가차없이 그에게 함포사격을 날리는등 화력을 퍼부었지만, 그의 저항은 예상외로 강력했다.

하지만 타르기스p의 '트리슈러의 네크로즈'의 일격으로 (다이스 92 / 콤마 91 / 데미지 414 ) 메탈헤드p를 쓰러뜨려 그의 의지를 꺾는데 성공한다. 그 후 타르기스p는 네크로즈의 침식으로 버서크화되지만, 메탈헤드p의 일격으로 포박되고, 함께 리타이어 된다. 더헤드p가 운송되던 차량은 공항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이브와 히지리에게 확보되어, 무사히 원래 있던 병원으로 수송되었다.

이후 시키와 아키, 히데루p에게 구속되어 미시로 전무에게 끌려간 그는, 모든 사건의 전말을 듣고서 일단 협력하게 된다.

이 임무에서 부상을 입은 아스카는 사쿠라이 가의 의무반에게 실려가 두통을 호소했다. 이후 모모카에게 전말을 들은 포틴p는 아스카가 메탈헤드p의 공격에 당해 두통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라, 어떤 듀얼 몬스터즈의 몬스터를 소환 할 때부터 그런 증세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