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아라넨

◇ 기본 정보 ◇

이름:에밀리아 아라넨 (Emilia Alanen)

성별:여

종족:엘프

연령:400세 이상 (추정)

소속:없음

직위:없음

현 소재지:니플헤임 나스트론트

편집자 : 히데루 (@cosmo****)

알브헤임 출신 엘프. 쇄국 정책으로 베일에 쌓여있는 엘프들만의 나라 알브헤임에서는, 가끔 태어나는 빨간머리의 엘프(아일랜드계와 비슷한 금발에 가까운 주황색)를 저주받은 ‘블러드 엘프’라 하여 배척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에밀리아도 그런 블러드 엘프중의 하나로서, 어릴때 박해를 피해 이민이 자유로운 니플헤임 제국으로 건너왔던 엘프중에 하나이다.

제국시대에는 엘프들의 특기인 활을 이용한 사냥(*)을 생업으로 삼아왔으며, 이후 핸드캐넌, 매치락, 머스킷, 강선, 후장식 볼트액션, 세미오토 라이플, 등을 거쳐오며 시대가 변화해 왔음에도 그녀는 변함없이 활과 함께 사냥을 지속해왔다.

(*)앨프는 인간과 같은 잡식동물임에도 문화적인 이유로 채식주의자가 많지만, 앨프 사회 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블러드 앨프들은 채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고 한다.

하지만 혁명전쟁 발발후, 그녀는 자신의 생업을 내려놓고 활시위를 동물이 아닌 제국군을 향해 들기 시작하며, 알란이 이끄는 레지스탕스에 합류하여 수많은 제국군 장교들을 저격하면서도 잡히지 않아 ‘흡혈귀 엘프’라는 이명과 함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한편 그녀가 레지스탕스에 가입한 이유는 ‘자극적이어서’ 라나 뭐래나.

외형은 포니테일을 하고있는 붉은 끼가 감도는 금발의 20대 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숙녀. 하지만 도저히 엘프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터프한 마초 누님 같은 성격이며, 고기 없이는 못 사는 대식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