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감시자 관련인물

카테리나 마슬로바(катерина маслова)

성별:여 종족:인간 연령:10대 중반(만 15세)

직위:불명(Оборотень부대의 대장으로 추정)

"오늘 널 여기서 죽인다. 죽이지 못한다면 죽이지 못한 나 자신과 죽지 않은 널 증오하고 또 증오하겠어."

키 170cm 초반, 몸매는 어디 튀어나온데 없이 날씬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데다 검고 공허한 눈동자가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와 대조되어 초연하며 신기한 분위기를 주는 미소녀이다. 검은 머리칼을 보브컷으로 잘랐지만 상술했듯이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보이쉬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녀의 정체는 폴리스 정보부에서 최근 주시하고 있는 Вампир(밤피르, 흡혈귀)라고 불리는 암살자이다. 이미 서기장에서 내쳐진 막심 모스크빈을 다시 복권시키는 것을 보이지 않는 감시자들이 원하자 이들을 위해서 붉은 라인의 모스크빈 반대파들을 모조리 암살했다. 블라디미르 시몬손을 통해 그런 흡혈귀의 소식을 들은 디미트리P는 자신이 사용하는 스테츠킨 권총과 동일한 탄환에 굳이 암살에 권총을 고집하는 모습에서 위화감을 느낀다.

그리고 346에 침입해 코르부트를 포함해 그를 따르던 붉은 라인 병사들을 모조리 암살하고 제1부서와 교전 중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녀는 7년전, 디미트리P가 '마녀'였을 시절 쿠츠네츠키 모스트 역에 파괴공작을 실행할 때 자신의 얼굴을 봐서 사살한 노동자, 마슬로바 부부의 딸이였다. 디미트리P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것과 똑같이 암살대상들을 9mm 마카로프 탄을 쓰는 권총으로 사살해 온 것이다. 한때 디미트리P를 정신적으로 벼랑에 몰아넣고 디미트리P의 제거를 위해 오보로텐 부대를 끌고 346-메트로 검문소를 습격했으나 아나스타샤의 말에 정신을 차린 디미트리P와 제1부서의 활약으로 병력 손실을 입은 채 퇴각하게 된다.

타 인물에 대한 평가

디미트리P:증오해 마지 않는 부모님의 원수이자 사상적으로 자신과 정반대에 서있는 숙적. 부모님을 원한을 갚기 위해서라도, 보이지 않는 감시자들의 통제가 모든 메트로에 영향을 미쳐 메트로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에게 디미트리P는 부모님의 원수 그 이상으로 넘어야만 하는 벽이다.

346 프로덕션(특히 제1부서):자신의 복수를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이 가진 이상마저 반박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외부인들. 모스크바 메트로가 지금 무슨 상황인지 쥐뿔도 모르는데다 직접 살아보지도 않고 그들이 가진 이상을 자신에게 강요하는 이들은 카테리나에게 있어 굉장한 눈엣가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