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_02 성인 아이돌 만취 난동사건

카에데「자아~! 부어라 마셔라! 끝까지 마시고 잠들면 얌전해 지는거에요~!」

히데루P「뭬」

하수구 소독 작전 당일 밤. 만취한 히메카와 유키와 카타기리 사나에가 346프로의 홀에서 자리를 깔고 앉아 2차를 하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히데루p는 어떻게든 말려보려 했으나, 끝까지 마시고 잠들면 얌전해진다며 2L짜리 일본주를 들고 타카가키 카에데가 가세하는 바람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다.

이에 k마구p와 타르기스p는 비롯한 프로듀서들이 실력행사를 통한 진압을 시도했지만 346 공인 주당들의 난동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히데루p는 자리를 깔고 앉아 카에데의 술을 소모하는 전략을 통해, 술 대결에 승리하여 카에데씨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자신도 만취한 후 열받은 시키에게 끌려가 리타이어 되었다.

사나에씨는 술판을 엎으려고 한 k마구p를 포박해 술을 먹이는 등 저항했으나, 립스P의 등장으로 겨우 제압되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유키에게 타르기스p와 포틴p가 달려들었지만, 술을 잘 하지 못했던 포틴p는 유키의 술먹이기에 한방에 리타이어 되버리고 만다. 다만 타르기스p는 유키와 야구를 보며 치맥을 먹는등의 여유를 보이다, 유키를 잠재우고 뒷정리를 하는 것으로 사건은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