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_01 '제니스'의 시험

악한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으로 재앙이 일어난다면, 선한 몬스터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포틴p는 자택에서 '라이트로드 프리스트 제니스'를 소환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

하지만 포틴p의 진위를 시험하기 위해, 제니스는 '명왕룡 반달기온의 허상'과 '튜어라틴의 허상'을 소환하여 그와 싸우게 했다.

적대 몬스터에 대한 연락을 받고 시키 란코를 출격시킨 히데루p는 포틴p의 말을 듣고서 유미의 궤도폭격을 제지한다. 하지만 포틴p는 '페어리테일-백설'을 소환하여 반달기온의 반격을 무력화 하려 했으나, 도리어 반달기온의 반격으로 자신이 벽에 부딪혀 부상을 입고 리타이어되었다. 다행이게도 시키가 마침 도착해 그에게 생체소총을 쏘는 것으로 그는 잠시 후 치료되었다.

이후 슈코가 소환한 아르마데스의 공격과 (다이스94 / 데미지 376) 란코의 「폭식」으로 ( 데미지 198 ) 반달기온은 깨끗하게 사라졌지만, 폭식의 후폭풍으로 포틴p의 자택의 지붕에 크고 둥그런 바람구멍이 뚫려버렸다. 이에 제니스는 란코의 「웬즈」와, 그녀의 순수한 영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에 포틴p는 정신이 나가 '젬나이트 지르코니아'를 소환해 튜어라틴을 공격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집의 바닥만 부셔버리는 꼴이 된다. 이후 유이치나츠 콤비와 슈코, 타노스p의 마무리로 튜어라틴이 쓰러지자, 제니스는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포틴p였지만, 그들의 동료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인정하고 그를 돕기로 하고 사라진다.

시키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결국은 자신의 탐욕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하고, 원하던 것을 포기하는 것으로 그 혼란(먼즈의 시련)에서 도피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