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관련 Q&A - 교과부 자료

게시일: 2009. 10. 25 오전 7:50:16

Q 1. 신종인플루엔자 A(H1N1)를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십시오.

Q 2.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겨울에 유행하는 독감(또는 신종과 구분을 위해서 “계절 독감”이라고

부른다)과 같은 전파 경로를 가집니다.

● 우선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서 외부로 배출되며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기타 대화를 하면서도 외부로 나오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물방울이 그 크기나 무게 때문에 보통 1~2미터 이내로

퍼지는데 이때 직접 그 바이러스가 함유된 물방울이 입이나 코를 통해서 호흡기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손에

묻었다가 그 손으로 입 또는 코를 만지면 다시 호흡기로 들어와서 전파됩니다.

● 다른 전파 경로도 있는데, 외부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묻은 물체의 표면을 손을 만지게 되고 이때 손을 다시 얼굴에

입이나 코로 가져가서 접촉하면 역시 마찬가지로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경로도 있습니다.

Q 3.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잠복기는 어떻게 되나요?

● 잠복기란 병원체가 몸에 들어온 시점부터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을 말합니다.

●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2~3일, 최장 7일입니다.

● 따라서 7일간 자택 격리하고, 해외를 다녀오면 7일간 열이 나는지 감시하라는 이유가 바로 최장 잠복기가 7일이기

때문입니다.

● 7일은 만 7일이기에 시간으로 계산하면 168시간 동안 감시한다는 의미입니다.

Q 4.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얼마동안 전파가 가능한가요?

● 신종인플루엔자는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보통 5일째까지 전파가 가능합니다. 가장 길게는 7일인데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이 기간이 좀더 길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가 배출된다고 다 전파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비록 바이러스는 증상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배출은 되지만

주로 증상 즉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가능합니다.

● 따라서 기침을 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사용토록 권고하는 것입니다.

Q 5. 외부로 배출된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얼마동안 생존이 가능한가요?

● 고체이고 딱딱하며 구멍이 없는 표면에서는 72시간까지 생존하지만 감염 위험을 일으킬 정도의 바이러스 양은

24시간까지만 생존합니다. 그리고 옷이나 이불, 손수건, 책자 등 부드러운 물체의 표면에서는 12시간까지 생존

하지만 감염 위험을 일으킬 정도로는 15분간만 생존 가능합니다.

● 일단 손에 바이러스가 묻으면 손에서는 5분 이하로 생존합니다. 손을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바이러스가

파괴되며 알코올 성분의 손 세척제를 사용해도 30초 내에 바이러스는 파괴됩니다.

(영국 Health Protection Agency 지침 참조)

Q 6.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증상은 어떤가요?

● 일반적으로 계절 독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발열(37.8℃이상)이 있고 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나거나 또는 목이 아프거나 하는 호흡기 증상이 주로 발생합니다.

● 다만, 사람들에 따라서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Q 7.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보통 신종인플루엔자는 계절 독감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서 집에서 쉬면

치유가 됩니다.

● 그러나 위험집단의 경우에는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나 위험집단에 해당되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신 분 중에서 복용 후 3일째까지도 열이 내리거나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일단 시․도별로 지정된 치료거점병원에 입원․격리되어야 합니다.

Q 8.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호흡기계 질환을 가진 사람

● 심장병, 당뇨병, 만성적 대사질환, 신장이나 신경계, 혈액계에 질환이 있는 사람

● 면역이 억제된 환자 (예를 들어서 암이나 에이즈 환자)

● 임신부

● 65세 이상의 노인

● 59개월 이하의 소아

Q 9. 위험집단에 해당되지 않는 건강한 소아청소년들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개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복용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엄마나 아이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모유 수유는 권장됩니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들에게 아스피린이 진통제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 신종인플루엔자 증상이 시작된 후 7일간 또는 7일이 지나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증상이 사라진 후 1일간은

소아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합니다.

● 아이들은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Q 10. 타미플루는 어떤 경우에 사용하나요?

● 타미플루는 의사들이 처방이나 보건소장의 판단에 의해서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Q 11. 항바이러스제 복용없이 집에서 쉬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에서 긴급하게 진룍받으십시오.

●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 가쁘게 숨을 쉬는 경우

● 탈수, 경련, 과도한 졸음 상태를 보이는 경우

Q 12. 신종인플루엔자 검사를 받고 싶은데 검사를 해주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요?

● 일선 보건소에서는 일단 증상이나 접촉력을 물어보고 나서 의심 환자 여부를 판단합니다.

만약 의심 환자로 판단되면 그때가서야 실험실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의심환자는 아니며 따라서 스스로 검사를 받고 싶다고 해서 다 검사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 그렇게 할 경우, 도리어 신속하게 검사받아야 할 의심환자들의 검사가 지연되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향후 지역사회에 유행이 만연하게 되면 실험실 검사 없이 의심 증상만으로 신종인플루엔자를 진단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더더욱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Q 13. 마스크는 사용하여야 하나요?

● 일반적으로 마스크는 신종인플루엔자 전파를 완벽하게 막지는 못합니다.

● 그러나 본인이 기침을 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Q 14. 어떤 소독제가 권장됩니까?

● 신종인플루엔자의 환경생존성은 뛰어난 편이 아니며 특별히 권장되는 소독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소독제(염소계 소독제 등)로도 충분히 소독이 가능합니다.

Q 15.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안전할까요?

● 모든 백신은 일단 백신 검정 과정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출하되며 또 가장 안전하게 접종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