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6/21~6/25)

게시일: 2010. 6. 28 오전 5:56:59

오늘 오전에 학부모 대상 LETS(Local Energy Trading System) 웍샵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진행자인 최승준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학습공동체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써 서로 나눌 수 있는 배움을 비롯해서 일상의 소박한 배움이 우리 안에 얼마나 많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알고 싶어하는 무엇인가를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근처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략)….

또한 한미가 지향하는 학습에 대한 어떤 것이 될 수도 있겠죠.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학습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며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 1학기 부모(어머니) 참여수업 이후

교실의 이야기 구성과 맥락이 보다 다양하게 펼쳐져서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그날의 경험을 기초로 모방과 수정, 새로운 매체의 실험과 도전, 표상-재표상, 재해석하기가 반별로 깊이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치원에서는 보다 더 매력적이고도 유용한 매체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 원내 교사 연구모임은

기록작업을 기초로 교사들이 팀을 나누어 저널(기록지)을 해석, 분석, 평가해 보고 이와 관련하여 교육의

과정을 만들어가는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교사주도적이고 짜여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서는 이와 같은 자체적인 노력이 없이는 ‘발현적 교육과정’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교사들의 연구모임은 필수불가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원동력이 되어서 각 반 교실의 문화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 한미유치원 신문 5호

각 반에서 1학기 중 깊이 있게 다루어졌던 이야기를 한 가지씩 선택해서 함께 싣는 신문을 만듭니다.

예년과 같이, 신문은 여름 방학식날 각 가정으로 보내드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