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진

교사로써 어린이들과 살아가는 간다는 것은 참으로 복 받은 일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과 한해 한해 생활을 해가면서 제 자신을 돌아 보면 처음에는 교사인 것에 마냥 신기하고 설레였고 긴장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무언가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것을 부어주려 했던 것들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흘러가면서 따라 열정과 더불어 겸손함을 배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의 세계에는 정말 형용할 수 없는 놀라운 또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생동감 있고 놀라움의 연속 속에서 기쁨을 찾게 되는 특권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것 만으로 저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