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명사

게시일: 2008. 10. 29 오후 11:46:33

졸업생들이 만든 한미 유치원을 알리는 소책자를 함께 보며 다양한 추상명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사랑, 끈기, 배려, 눈물, 친절 등 교실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들이 가진 의미에 대해 나누고 그림으로 그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이란>

내 마음이 쑥쓰러운 거 / 웃는 거 / 누구를 떠오르면서 생각하는 거

매우매우 좋아하고 마음이 하얀 거 / 가슴이 두근 두근 한 거

사랑은 가슴 / 사랑은 심장

<집중이란>

선생님 말씀할 때 귀 기울여서 잘 듣는 것 / 친구 이야기 잘 듣는 것

어른들 잘 보는 거 / 도미노 할 때 해야 하는 거

만약에 벌이 들어와서 친구가 뒤 돌아보고 있는데 선생님이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도 벌 보지 않고 선생님 말 잘 들어야 돼요

<끈기란>

계속 하는 것, 끝까지 / 펄러비즈를 하는데 부서졌는데 다시 해서 끝까지 하는 거

달리기 시합해서 자기가 꼴찌로 달리고 있더라도 계속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리는 거

어려운 걸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는 것

<배려란>

양보 / 상대를 생각하는 것 / 도와주는 것

친구에게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것 / 잘해주는 것

내가 하기 전에 친구 기분이 어떨지 생각하는 거

<눈물이라>

사람이 누가 죽었을 때 / 눈에서 나오는 물/ 우리 몸에 물을 부었을 때 눈에서 나오는 거

뇌가 슬프거나 그럴 때 뇌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예요

내가 혼자 있을 때 그 때 너무 딱 떨리는데 혼자 있을 때 그 때는 엄청 무서워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엄마가 이를 빼라고 해서 눈물이 나요

어린이들은 각 단어에 자신의 경험을 부합시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떠오르는 장면과 그때의 느낌을 함께 이야기 하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단어와 관련된 사진과 그림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