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09. 2. 5 오전 7:56:29
<길이>
어린이들 놀이 속에서는 끊임 없는 측정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동시와 게임을 통해 키재기 활동을 계획하였고, 기초적인 측정과 관련된 경험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구체적인 측정의 경험을 넓혀보고자 키재기의 길이감 외에 다앙한 방법들을 들어보고 게임과 연계하여 측정 결과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정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길이>
우리들의 자란 키를 잴 수 있어
등을 맞어서 키를 재보면 돼
<넓이>
누가 더 많이 들어 갈 수 있는지 재보자. 그 안에 뭘 담아 볼까? (종이컵과 종이 비교)
크기 맞춰서 누가 더 큰지.. 넓은것 과 얇은게 뭔지 보면 알아
뚱뚱한거 찾아봐
<무게>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우리반에서 가장 무거운 건 뭐지?
무게를 잴 때문 두 손에 올려보면 알수 있어
-길이, 무게, 넓이의 경험쌓기
-두개의 물체를 직접적으로 대응하고 비교하기
-임의 단위로 사용하여 측정하기
교실에 배치 되어 있는 다양한 매체중 긴것, 넓은것, 무거운것 3가지로 나뉘어 찾아보기로 하였다. 어린이들은 각자자신이 맡은 측정 부분을 생각하며 교실안의 매체를 찾아가며 측정 결과에 대해 예측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사물을 중심으로 측정하기에 능동적인 태도를 가지고 실험하여 흥미를 느끼는 즐거운 요소가 된다.
<넓이>
어린이들은 넓이를 '뚱뚱하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뚱뚱한 것의 넓은 매체를 가져와두 개의 물건을 대응하며 비교하였다. 그러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넓이의 측정 부분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서로 다른면(윗면, 옆면)을 두고 측정 결과을 예측했기에 어느 곳을 중점으로볼 것인가에 대한 에피소드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다수결에 따라 매체의 옆면을 중심으로 넓이를 측정하기로 하였다.
<무게> <무게 쟤는 실험>
무거운 것을 찾아 온 사람이 승리가 되는 게임에서 무게는 길이와 넓이처럼 시각적으로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체를 이용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신체 중 손을 활용하여, 친구가 찾아온 물건을 양손에 올린 후 둘 중 무거운 것이 손이 아래쪽으로 내려간다는 것이 어린이들의 논리이다. 이 방법은 신체를 측정 할 수 있는 도구로 측정결과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과정를 경험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신체의 제한점을 이해하고, 임의 단위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