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 - 로켓 이야기

게시일: 2009. 5. 12 오전 5:33:54

2009년 4월 초 북한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였다. 로켓 발사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북한이 발사한 것은 인공위성이 아닌 마사실 일 수 있다’다는 추측으로 매체(TV)을 통해 온 국민에게 전했다. 또한 북한이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을 발사했더라도, 이런 로켓 실험을 통해 대륙간의 탄도미사일이 탄생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어린이들은 등원하는 순간부터 북한의 로켓 발사 이야기로 가득차 있어 교사 또한 사회적 이슈가 어린이들 시각에서는 어떻게 비춰지는지에 지켜 보기로 하였다.

<놀이 속으로 들어 온 로켓>

*매체의 다양성: 종이

<어린이들 마음: 슝~~~>

뭔가 날리는게 있어야 해

청소기 같은게 있어야 돼. 바람이 불면 날 수 있어

응. 바람에 슝~ 날려 보면 되잖아. 날개가 있어야 해

로켓에 건전지를 넣어서 하면 되는데..

가짜 로켓은(건전지) 넣어도 안 움직여

...(로켓) 거기에 을 달아가지고 을 넣어. 그러면 날라가(폭죽 처럼)

으로 움직이면서 슝 날려봐

맞아! 아빠와 함께 날려 봤는데.. 손으로 잡고 뛰어 다니면 로켓이 따라 다녔어

그 날려 버리는거를 날리자(다이아 몬드&인공위성)

이거 밖에다 놓고 마술 부려서 마술사 보고 해달라고 그러자

그냥. 거기 묶어서 에 놔둬가지고 안날리게 펄럭거리게 나둬(연)

날릴 순... 어떻게 하지? 이걸 갈매기 한테 주고 날릴까?

*매체의 다양성: 블록

*매체의 다양성: 재활용품(스타킹, 우유곽, 필름통) - 이전 표정을 수정하고 제한된 감각에서 다차원적으로 접근하기 위함

로켓의 발사 이야기는 성인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세상을 엿 볼 수 있었으며,

자신의 사는 공간의 일들을 자신만의 시각과 방법으로 이해하고 해석해보는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