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9월2주 <비폭력 대화>

게시일: 2008. 10. 24 오후 5:13:50

한국비폭력대화센터의 김보경님을 강사로 모시고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폭력적인 대화 방법을 스스럼 없이 사용하고 있는지를 밝히면서 비폭력 대화가 우리 사회와 각 개인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

부탁은 다른 사람에게 내가 주는 선물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이때 부탁이(내가 내 욕구를 알려 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느낌을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똑바로 앉아서 먹어!" 보다는 "밥을 먹는 동안 벌써 두 번이나 일어났고, 손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엄마는 식사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기 때문에 점점 화가 나. 의자에 앉아서 수저로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가 훨씬 효과적이다. 이때 엄마의 부탁에는 다음과 같은 원리가 적용되었다.

*내 욕구에 부함하는 부탁을 한다.

*추상적인 부탁보다 구체적인 부탁을 한다.

*부탁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한다.

다시 말해,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말하기 보다 원하는 것을 말한다.

*즉각 실현 가능한 부탁을 한다.

*언제든 "아니오"라는 대답이 가능한 부탁을 한다.

-'내 아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p55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