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냄새 가득한, 사람 사는 온기 가득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한가위 이야기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 지글지글 도란도란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집안 가득합니다.
어르신들은 담당 생활지원사와 함께 모둠전을 부치며 추억을 나누는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집에서 이렇게 기름 냄새 풍기며 부침개를 해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선생님과 함께하니 재밌네요."
"전 부쳐보는 게 얼마만인지 명절이 기다려졌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네요"
🥧두울. 지글지글 왁자지껄
텃밭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은빛농부' 지조모임 어르신들이
배다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나눔의 장을 열어주셨습니다.
"배다리마을 주민 여러분~ 부침개 드시러 빨리 오세요!"
"이렇게 나눠 먹으니 더 맛있고 기분이 좋아요."
"명절을 앞두고 마음이 풍성해지네요."
고소한 부침개 냄새와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마을을 가득 채우며,
서로를 잇는 따뜻한 추석의 정이 전해졌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외로운 날일 수 있는 명절,
하지만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이 순간만큼은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따뜻한 명절이 됩니다.
배다리마을 부침개 나눔 행사에 장소를 내어주시고
탁자와 의자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이마트24 주교타운점 사장님,
"우리 마을 행사에 내가 도와야지"라며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과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음닿게, 마을답게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