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도란도란 은빛 클래스” 진행
함께해서 더 따뜻했던 마을 속 하루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관계망을 넓혀가기 위해
‘우리마을 은빛놀이터 – 도란도란 은빛 클래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모임과 연계하여 마을별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배움과 교류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사1동에서는 꽃다솜 주민모임과 함께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양귀비 디퓨저 만들기’를,
성사2동은 뜨개수다방, 주교동은 배다리뜨개방과 함께 ‘수세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과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만들어낸 작품들 속에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90세가 넘은 나이에 찾아주고 불러주는 것 만으로도 반가운 일인데,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꽃도 만들고 예쁜 디퓨저도 만들다 보니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재능 나눔이었는데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보람 됐어요.”
“매일 정성껏 식사를 챙겨주시는 복지관 조리사님께 수세미를 선물할 생각이에요.”
이날의 원데이 클래스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배우며 정서적 지지를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과 주민 간의 따뜻한 교류는 마을의 정을 다시금 느끼게 했고, ‘1+1 나눔활동’은 어르신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이 마을 안에서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며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