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우리 복지관 경로식당이 한층 더 따뜻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경로식당은 우리 마을 어르신들의 하루 식사를 책임지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복지관이 문을 여는 날이면 어김없이 운영되는 만큼 수많은 발걸음과 손길이 오가고, 그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감이 쌓여왔습니다.
오래된 조리기구와 낡은 바닥은 늘 걱정거리였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식사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노후한 조리기구를 새로 교체하고, 식당 바닥도 미끄럼 위험이 없도록 보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 식판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리 인력은 더 안정된 환경에서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어르신들도 마음 놓고 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한 끼가 편안한 공간에서 준비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모두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더불어 지역 주민분께서 급식보조 인력으로 함께하며,
급식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일 경험과 자립의 기회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변화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리기 위한 소중한 변화였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하루가 더 편안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마음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