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15일, 22일,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의 지원으로
고립가구 주민모임 연합 역량강화교육 2~4회기를 진행했습니다.
참여한 주민들은 2회기에는 도자기로 마음을 열고,
3회기와 4회기에는 음악으로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레를 돌리며 흙을 만지고, 컵타와 징글스틱으로 박자에 맞춰 손뼉을 쳤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피자소그로 성사화정점과 메가커피 신원당점의 나눔으로
따뜻한 쫑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도자기는 흙 만지니까 좋았고, 음악은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평소에 배우고 싶던 걸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평소에 웃을 일이 없는데, 여기서 웃고 갑니다.”
“쿵짝짝 쿵짝짝 리듬이 떠올라서 집에 가서 해볼 수 있겠어요.”
“음악 활동은 처음 해봤는데, 제가 박치인 걸 깨달았어요. 그런데 또 옆자리 선생님이 박치 아니라고 응원도 해주시고, 재밌었습니다.”
“여기 나오니까 오랜만에 옷도 한 번 더 보게 되고, 머리도 살피고, 모자도 맞춰 입었어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좋았어요.”
처음엔 어색했지만, 음악과 대화를 통해 서로 더 가까워졌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을 안에서 더 많은 관계가 생기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