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활동('추억을 담는 시간')
이번 8월에는 꿈디자이너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로 1박 2일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문화체험을 통해 새로운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1일차
여행을 떠나기 전, ‘나눔기획봉사단’ 친구들이 물놀이 안전 교육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이 직접 알려주는 교육이라 더욱 뜻깊었고,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든든한 준비 시간이 되었습니다.
🛒 장보기,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
아이들은 ‘고기팀’과 ‘간식·화채팀’으로 나뉘어 총무를 정하고 예산을 배정받아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했습니다.
마트 곳곳을 누비며 고민하는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였고, 한 주민께서는 “아이들이 장 보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라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이 순간, 아이들은 책임감과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펜션에 도착한 후에는 협동심을 높이고 또래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습니다.
탁구공 옮기기, 병뚜껑 치기, 레몬즙 마신 사람 찾기 등 다채로운 게임 속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친구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밤이 깊어갈 무렵, 아이들은 ‘3년 뒤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설레는 질문과 함께,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차곡차곡 적어 내려갔습니다.
이 편지는 언젠가 다시 꺼내 보며, 오늘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2일차
둘째 날에는 옥토끼우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우주박물관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우주에 관한 것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직접 장을 보는 게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와 같은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비록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이번 여행은 아이들의 방학 속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배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졌고, 이 추억은 앞으로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마을 속에서 더 많은 경험을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