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동에 이런 문화행사가 있었다고요?”
주민들이 한목소리로 놀랐던 그날, ‘한여름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문화적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죠.
아파트 단지 곳곳, 골목길, 주민 밴드, 심지어 현수막까지!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홍보한 결과,
목표했던 40명의 주민이 함께 모여, 이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멋진 공간을 흔쾌히 내어주시고
“이런 아이디어 너무 좋다”라며 기꺼이 함께 힘을 보태주신
관산동 주민자치회 행복창고 회장님과 이은희 부회장님 덕분에 더욱 든든했습니다.
행복창고 키친룸은 이미 분주했답니다.🔥
가장 맛있는 다과를 준비하기 위해
수많은 후기를 탐독(!)한 끝에😎
버터향 솔솔~ 영화관 뺨치는 팝콘과
반질반질 맛있는 버터오징어가 탄생했습니다.🍿🦑🧃
조희라 주임님과 송하림 선생님께서
무려 40인분을 뜨거운 불 앞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셨고,
홍승표 과장님까지 든든하게
“얼음콜라는 키친룸 뒤에서 받아가세요~”라며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모두 받아 가셨죠?!😆
무더운 날씨에도 걱정 없었어요.
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행복창고 안,
주민들은 다과를 즐기며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셨습니다.
웃음소리와 감탄이 어우러져
마을 영화관은 더없이 따뜻했답니다!!
설문 참여자 중 열 분께 드리는 ‘행복창고 음료 쿠폰’!
영화가 끝난 뒤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는
총 18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셨고,
이은희 부회장님의 지원 덕분에 랜덤 추첨을 통해
열 분께 음료 쿠폰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연락까지 완료!
🎬 “하반기에도 또 할 거예요!”
저희는 주민분들이 남겨주신 소감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습니다!😂🥰
처음이라 떨렸지만,
모두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하루.
올해 여름은 '한여름 축제'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음엔 더 재밌고 시원하게 준비할게요.
꼭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