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문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푸르른 5월, 배우는 즐거움에 감성을 더한 하루!
한글교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영화 보는 DAY'가
특별한 문화체험학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6월 25일(수), 복지관에서는 영화 <수상한 그녀>가 상영되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습한 날씨였지만, 상영관 안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영화 속 유쾌한 장면마다 배를 잡고 웃으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고,
"서로 얼굴 보며 웃으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힐링한 것 같아요"
라는 따뜻한 말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 한 편이 전해 준 작은 웃음과 따뜻한 공감이
어르신들의 하루에 잔잔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6월 20일(금)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되었습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문희 선생님의 모습에
어르신들께서는 깊은 공감과 감동을 나누셨습니다.
"한글을 더 열심히 배워서 하고 싶은 말을 당당히 표현하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시며
더 큰 의지와 열정을 다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영화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동기를 북돋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꽃은 원래 간식인 거 아시죠 ~🥰
김밥 드시면서 함께 도란도란 영화 관람하셨답니다!
의외로 가장 인기폭발이었던 폴라로이드 사진 !
어르신들에게 '영화 보는 DAY'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이름을 써보는 즐거움, 그리고 깜짝 선물!
이날은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입장권에 자신의 반 이름과 이름을 적어주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소소하지만 정성 가득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직접 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써보며,
작은 글씨 하나에도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둘 쌓여가는 즐거운 기억들이
은빛한글교실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눈 영화 관람 시간
이번 문화체험학습 '영화 보는 DAY'는
어르신들께서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행복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어르신들께서 활짝 웃으며 영화에 몰입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한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시고,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삶을 살아가시길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은빛한글교실 어르신들!
다음에는 더 즐겁고 뜻깊은 시간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