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과 질문하기로 재미있는 시 쓰기

수업진행을 위해 학습지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 생각열기

여러분 “멸치”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다음 영상을 보고 바다의 작은 거인 “멸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냠냠 멸치를 먹어본 경험도 떠올려 보아요.

영상1.mp4

넓은 바다를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다가 그물에 걸려 잡히고 배에서 삶겨진 다음, 말려져 포장되어 우리 집으로 온 멸치의 일생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나요?

우리 집 냉장고에 멸치가 들어 있나요?

부모님께 여쭈어보고 냉장고 속 멸치 몇 마리 꺼내어 직접 관찰해 봅시다.

멸치가 칼슘의 왕이란 사실을 여러분들 모두 잘 알고 있죠?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아보고 맛도 보면서 만져 봅시다. 느낌이 어떤가요?

자세히 들여다보고 꼼꼼히 살펴봅시다. 혹 멸치가 없으면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관찰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멸치에게 궁금한 것도 물어 보고 그 이야기를 느낌을 살려 시로 써 보아도 재미있을 겁니다.

우리에게 멸치 볶음도 되어 주고, 국물 육수로 우려지기도 하는 고맙고 맛있는 멸치,

여러분들이 말을 걸어주면 이야기가 되어 재미있는 시로 뚝딱! 만들어질 것입니다.

□ 활동1

멸치를 들여다보고 오감(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져보고, 시를 쓰기 전 한 마리 맛보기)을 사용하여 자세히 관찰해 봅시다.

본 느낌:

냄새 맡은 느낌:

맛 본 느낌:

만져본 느낌:


□ 활동2

여러분, 멸치가 살아서 꿈틀꿈틀거린다고 상상해 볼까요?

그리고 만화 영화 속 이야기처럼 멸치 친구에게 말을 걸어보고 궁금한 것도 질문해보면 좋겠습니다.

<멸치에게 물어봐!>

예시) 자신이 생각하는 질문을 해봅시다.

-멸치야 너는 어디서 왔니?

-가족은 몇 명이야?

-그물에 걸렸을 때 기분이 어땠니?

-부모님은 어디 계시니?

-바다에서 친구들이랑 뭐하고 놀았니?

-우리 집 냉장고에서 나온 기분이 어때?

-무슨 요리가 되고 싶니?

□ 활동3

멸치를 한참동안 들여다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나요? 멸치가 뭐라고 하던가요? 멸치의 대답을 상상해 봅시다.

멸치와 나눈 이야기를 느낌을 잘 살려서 시로 써 봅시다.

아래의 작품은 선생님과 함께 수업한 친구들이 멸치를 관찰하고 맛보며 또 이야기 나누면서 쓴 시입니다. 한 번 구경해 볼까요?

위의 시에서 재미있는 표현을 찾아 그 느낌을 살려 낭송해 봅시다.

그리고 멸치를 관찰하고 질문한 이야기로 시를 써 봅시다. (학습지)

정리활동

오늘은 우리가 자주 먹는 “멸치”를 오감으로 관찰하고 말을 걸어 보면서 시를 써 보았습니다.

멸치 외에 다양한 먹을거리(과일, 야채, 과자 등)를 가지고 같은 방법으로 시를 쓸 수 있겠지요?

오늘 쓴 멸치시를 식사 시간에 가족에게 낭송해 드리면 좋겠네요.

※ 도움주신 선생님 : 대구삼덕초 이혜진, 대구사월초 김동현, 평택새빛초 장덕진